
안양 KGC 변준형은 1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18점 1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95-83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만난 변준형은 “일단 계속 이길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상위권 팀 상대로 1승이 중요한데 잘 잡아낸 거 같아서 좋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KGC는 시즌 최다 7연승을 달리게 됐다. 2~3일에 한 번씩 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매 경기 화끈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7연승의 원동력으로 그는 “수비라고 생각한다. 안 보이는 곳에서 (문)성곤이 형이 힘을 내주고 있다. 나는 그렇게 하라면 못할 거 같다(웃음). 정말 존경하고 (양)희종이 형이나 (오)세근이 형도 몸이 안 좋지만, 도와준다. 그 부분이 잘 돼서 연승을 이어가는 거 같다”며 수비를 꼽았다.
변준형이 언급한 KGC의 수비. 수비에 있어서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변준형은 “지난 시즌엔 트랩 들어가서 나오는 걸 스틸 후 속공 처리했다. 지금은 지키는 수비를 하는데 몸에 밴 게 있어서 흥분해서 스틸 하러 나가더라. 원래 그런 걸 해왔기에 그 부분을 골고루 이용하면서 수비하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KGC의 장점은 집중력이다. 상대에게 밀리는 모습이 있어도 4쿼터 경기력으로 뒤집을 힘이 있다. 이날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3쿼터 중반 현대모비스의 득점을 제어하지 못하면서 10점 차(57-67)로 벌어졌지만, 4쿼터는 완전히 KGC의 흐름이었다.
이에 대해 변준형은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거 같다. ‘후반에 열심히 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지 않을까?’에 적응된 거 같다. 운도 좋으면서 그런 게 맞아떨어지는 거 같다”고 답변했다.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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