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장도연 인터넷기자] 과연 삼성 선수들은 생일을 맞은 이상민 감독에게 2연승을 선물할 수 있을까.
서울 삼성이 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팀의 핵심 김준일이 발목 인대파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패배 원인으로 꼽히던 수비는 더욱 견고해졌다. 시즌 초반 7경기(1승 6패)에서 평균 실점 94.1점을 기록했지만 최근 5경기(4승 1패)에서는 74.8점으로 확연히 실점을 줄여나가면서 승수를 쌓았다.
11일 생일을 맞은 이상민 감독은 “생일날 경기는 승률이 별로 좋지 않다”고 쓴웃음을 지어 보이며 경기 전 인터뷰를 시작했다.
삼성은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두며 시즌 초반 주춤하던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있다. 이 감독은 “최근 5경기에서 실점을 70점대로 하면서 좋은 경기를 했다. 수비와 리바운드도 많이 좋아졌다”라고 흡족함을 보였다.
수비와 리바운드 외에도 삼성이 상승세를 탈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4쿼터의 고비를 넘겼다는 점이다. 삼성은 DB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도 경기를 잘 풀어나가다가 마지막 4쿼터에 무너져 88-97로 패한 바 있다.
승부처에 대해서는 “4쿼터는 승부를 봐야 하는 시점이다. 선수들이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무리한 플레이를 하기도 한다. 특히 전자랜드전(7일)에서는 쫓기는 상황이어서 무리한 공격을 많이 했는데 앞으로는 승부처에서 경직되지 않고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팀이 상승세를 탄 상황에서 연패 팀을 만나는 것은 부담스럽다. DB도 연패 탈출을 위해 강하게 나올텐데 방심하지 않고 수비에 집중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10연패에 빠진 DB를 상대로 방심하지 않을 것을 강조하며 코트로 향했다.
#사진_점프볼 DB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