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그린 “당연히 GSW 남고 싶지만…느낌 좋지 않다”

이규빈 / 기사승인 : 2023-01-15 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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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드레이먼드 그린과 골든스테이트의 동행이 계속될 수 있을까. 그린은 불안감을 표했다.

그린은 15일(한국시간) 현지언론 ‘블리처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행보에 대한 견해를 남겼다. 그린은 “나는 비즈니스를 이해한다. 내가 이룬 것 때문에 골든스테이트가 빚을 졌다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은 잘못됐다. 실패를 대비하는 게 아니다. 이건 철저한 비즈니스다. 당연히 남고 싶지만 느낌이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린은 계속 골든스테이트에 머물고 싶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의 사치세 문제, 젊은 선수들의 연봉이 올라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이를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후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은 그린의 모습을 더 이상 못 볼 수도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압도적으로 많은 사치세를 내는 구단이다. 문제는 다음 시즌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개막 전 조던 풀과 최대 4년 1억 40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고 이는 다음 시즌부터 시작된다. 풀의 이번 시즌 연봉은 390만 달러다. 다음 시즌 연봉은 2870만 달러가 된다.

앤드류 위긴스 역시 이번 시즌 종료 후 FA가 될 예정이었으나 골든스테이트와 4년 1억 9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며 잔류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당분간 FA가 되는 고액 연봉자가 그린이 유일하다. 그린은 이번 시즌 종료 후 플레이어 옵션을 실행하지 않으면 2758만 달러의 계약 대신 FA가 될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 역시 그린이 FA 신분이 된 후 타 팀과 계약하길 원할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아무리 부자 구단이라도 현재 지불하고 있는 사치세는 비정상적이다. 골든스테이트 구단주 조 레이콥 역시 “우승을 위해 투자할 것이지만 사치세가 부담된다”라고 말했다.

골든스테이트를 떠나게 된다면, 그린은 어느 팀으로 갈까. 골든스테이트와 비슷한 팀 컬러의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르브론 제임스가 있는 LA 레이커스, 그린의 고향 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등 다양한 팀이 루머에 언급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아닌 그린의 모습은 상상하기 힘들지만, 어쩌면 이번 시즌은 그린이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는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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