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코비를 뛰어넘을 거 같다" 레너드 예전 동료의 충격적인 폭로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8 19: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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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레너드의 옛 동료 밴블릿이 토론토 우승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었다.

프레드 밴블릿은 17일(한국시간) 케빈 듀란트가 운영하는 팟캐스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었다.

매번 적으로 만났던 듀란트를 동료로 만나게 된 소감과 십자인대 부상 이후 재활 과정 등 밴블릿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 중 논란이 커진 발언이 있었다. 바로 토론토 랩터스 시절 동료였던 카와이 레너드에 대한 얘기였다.

2019 NBA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레너드가 자신에게 "내가 코비 브라이언트의 역대 순위를 뛰어넘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는 것이었다.

당시 레너드의 플레이오프 퍼포먼스는 압도적이었다. 강력한 팀이었으나,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되지 않던 토론토를 이끌고 원맨쇼를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본격적으로 레너드가 '우승 청부사'라고 불리게 된 시즌이었고, 이 시즌의 플레이오프에서 레너드는 마이클 조던, 코비 등 전설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역대 순위는 다른 얘기다. 코비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 TOP 10에 항상 꼽히는 인물이다. 즉, 레너드의 얘기는 자신도 NBA 역사상 최고의 선수 10명 안에 든다는 뜻이다.

냉정히 레너드는 플레이오프와 같은 단기전에서 엄청난 위력을 뽐낸 선수지만, 정규시즌 누적이 너무나 적기 때문에 올타임 순위에 포함하기 어렵다. 전 소속팀이었던 샌안토니오 스퍼스 시절부터 잔부상에 시달렸고, 토론토를 떠난 이후에는 완전히 유리몸이 됐다.

물론 레너드가 코비를 존경하지 않아서 나온 발언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레너드는 LA에서 태어나고 자란 선수로, 당연히 우상도 코비였다. 심지어 자신을 지명해 슈퍼스타로 육성한 샌안토니오 시절에도 언젠가 고향인 LA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감추지 않았다.

팬들의 여론은 엇갈리고 있다. 거만하다는 얘기도 있고, 우승 직후에는 감정에 취해 그럴 수도 있다는 얘기도 있다. 확실한 건 지금 시점에는 아무도 코비와 레너드를 비교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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