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최설 인터넷기자] “쉽지 않은 경기 이겨줘서 고맙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일 홈구장인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96-87로 이겼다. 3쿼터 막판부터 살아난 공격력이 승부를 갈랐다. 이날 승리로 시즌 6승(4패)째를 기록한 KGC인삼공사는 리그 3위 자리를 계속 유지했다. 더불어 KGC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DB 전 2연승에도 성공하며 좋은 기세를 이어나갔다.
KGC인삼공사의 주전 가드 변준형(22득점 2어시스트 2스틸)과 이재도(23득점 7어시스트)는 나란히 20+득점을 해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얼 클락(14득점 7리바운드)과 오세근(13득점 9리바운드)도 그들을 도왔다. 반면, DB 김영훈은 자신의 커리어하이 21득점(3점슛 7개)을 쏘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경기 후 만난 김승기 감독은 “경기가 어렵게 흘러갔다”며 “그럼에도 승리를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이어 “1라운드부터 반복되고 있는 문제지만, 수비에서도 그렇고 공격에서도 꼼꼼하지 못했다. 더 올라 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리가 안 된 점이 있었다”라고 문제점을 꼬집었다.
이날 변준형과 이재도의 활약은 후반전에 빛났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힘든 상황임에도 패보다 승을 더 챙겨준 선수들이기 때문에 항상 고맙다. 앞 선에서 대단히 잘해줬다”며 “하지만 (두 선수에게는) 잘했을 때도 칭찬보다 개선점을 말해주고 있다. 물론 못했을 때는 위로도 해준다. 이유는 지금처럼 계속 성장해줬으면 하는 마음에서다”라고 애정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마지막으로 “초반에 얼 클락을 비롯하여 많은 선수들이 슛 감이 안 좋았다”며 “강팀이라면 슛 감이 안 좋을 때 수비서부터 풀어나가야 할 줄 알아야한다. 수비가 풀려야 공격에서도 하나씩 만들어갈 수 있다. 이 점을 남은 휴식기간 체크해볼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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