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는 2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80-85로 패했다.
이날 경기 전 KT에는 악재가 닥쳤다. 팀의 기둥 하윤기가 허리 담 중세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된 것. 앞선의 핵심 정성우 또한 여전히 발바닥이 좋지 않아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KT 경기력은 기대 이상이었다. 최성모가 정성우의 공백을 완벽하게 채웠고, 양홍석은 스몰포워드와 파워포워드를 오가며 활약했다. 여기에 박지원, 김준환, 이두원 등 벤치에서 출격한 어린 선수들의 알토란같은 플레이도 돋보였다.
경기 내내 끌려가던 KT는 4쿼터 양홍석과 김준환을 앞세워 잠시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 공격 리바운드를 연이어 뺏겼고 실점으로 이어지며 LG에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KT 서동철 감독은 “감독으로서 경기 결과가 좋지 못한 건 팬들께 죄송하고 반성해야 되는 부분이지만 선수들한테 고생했다고 해주고 싶다. 정말 열심히 했고, 집중력과 투혼을 보여줬다.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선수들 모두 칭찬해주고 싶다. 다른 경기도 이렇게만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는 총평을 남겼다.
최근 KT는 하윤기를 제외하면 선수단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좋지 못했다. 이날 하윤기의 결장으로 완벽한 열세가 예상됐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힘을 내며 경기를 대등하게 끌고 있다.
서동철 감독은 “(하)윤기는 우리 팀의 중심이다. 근데 요즘 경기를 보면 주전 선수 한 명이 없다고 승부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 같다. 다른 팀을 봐도 그렇다. 얼마나 집중하고, 몰입하느냐가 관건인 것 같다. 윤기가 팀의 핵심 선수인 건 맞지만 다른 선수들이 너무나 잘해줬다”고 말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