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김정은 앞세운 우리은행, 하나원큐 4연패 안기면서 단독 2위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11-28 19: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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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강현지 기자] 우리은행의 견고한 수비가 하나원큐를 무너뜨렸다.

아산 우리은행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65-55로 승리했다. 연승을 챙긴 우리은행(5승 3패)은 1위 청주 KB스타즈와의 승차를 1로 좁히면서 단독 2위로 올랐다. 하나원큐는 4연패(2승 7패)에 빠지면서 탈꼴찌에 실패했다.

3경기 더블더블을 기록한 박지현이 팀 승리에 중심에 섰다. 29득점 16리바운드 4블록으로 커리어 하이를 작성하며 팀 연승을 이끈 것. 강이슬을 가로막은 김정은도 14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김소니아(6득점 14리바운드)와 최은실(7득점 5리바운드)의 공수 활약도 든든했다. 반면 하나원큐는 신지현(16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에 이어 고아라(12득점 6리바운드), 양인영(13득점 9리바운드)까지 분전하며 추격했지만, 역전까지는 맞닿지 못하며 패배를 떠안았다.

초반은 박빙. 박지현의 득점으로 경기 시작을 알린 우리은행은 1쿼터에만 10득점을 몰아친 박지현의 활약에 힘입어 리드를 잡았다. 김정은과 홍보람이 상대 에이스, 강이슬의 발목을 잡는데도 성공했다.

하나원큐는 신지현의 컨디션이 좋았다 첫 득점을 3점슛으로 연결한 신지현은 김진희를 앞에 두고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에 성공하며 우리은행의 뒤를 쫓았다. 양인영의 슛에 하나워뉴는 고아라가 마지막 3점슝에 성공, 15-19로 추격하며 2쿼터를 준비했다.

하나원큐의 분위기는 2쿼터 초반으로 이어졌다. 고아라의 3점슛에 강이슬의 첫 득점이 들어가며 1점차(21-20)까지 좁힌 것. 하지만 우리은행은 교체투입된 최은실이 내외곽 득점을 퍼부었고, 수비에서 힘 쏟던 김정은이 3점슛에 성공하며 다시 32-22로 달아났다.

하지만 2쿼터 후반 우리은행은 야투 성공률이 떨어지며 하나원큐에게 흐름을 내줬다. 3분간 김진희, 박지현, 최은실의 공격이 시도에만 그친 것. 하나원큐는 고아라가 3점슛에 신지현까지 거들면서 29-33으로 격차를 좁히는 기회를 잡으며 전반을 마쳤다.

하나원큐는 3쿼터 3분 24초를 남겨두고 강이슬의 첫 3점슛이 터졌다. 이어 양인영의 중거리슛에 강이슬의 3점슛이 한번 더 터지며 우리은행을 추격했다. 신지현이 김진희에게 바스켓카운트로 얻어낸 보너스 자유투까지 챙기며 다시 44-46 추격.

하지만 우리은행은 박지현의 3점슛으로 한숨 골랐다. 박지현의 이 3점포는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이에 해당하는 득점. 이어 최은실이 3쿼터를 마무리 짓는 득점에 성공하며 우리은행은 51-44로 4쿼터를 맞이했다.

하나원큐는 양인영과 신지현, 강이슬을 앞세워 막판 추격에 나섰다. 1-6, 우리은행의 턴오버를 이끌어내며 추격에 나선 것. 리바운드 집중력도 거셌다. 53-56까지 격차를 좁힌 하나원큐였지만, 그 이상은 넘지 못했다.

박지현과 김소니아의 화력을 다시 잠재우지 못한 것. 자유투로 득점을 챙긴 우리은행은 김정은이 승리에 마무리 짓는 득점을 연속으로 성공, 경기를 마무리했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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