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댈러스의 돈치치가 '루카 매직' 같은 활약을 펼치며 골든 스테이트를 상대로 30점차 대승을 거뒀다. 루카 돈치치는 단 28분만에 39득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고, 댈러스는 한때 43점차 리드를 잡으며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것이 바로 '루카 매직!'" (댈러스vs골든스테이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홈구장 체이스 센터에 '루카 매직' 루카 돈치치의 마술쇼가 펼쳐졌다. 돈치치는 28분만을 뛰며 39득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을 기록, 트리플더블급 활약하며 팀에 30점차 대승을 선물했다.
▶ 돈치치는 3쿼터 마지막 1분, 본인의 39득점째 풀업 3점슛을 성공시킨 뒤, 윌리 컬리-스테인의 득점을 만드는 어시스트 패스로 마술쇼를 마쳤다. 이날 경기로 돈치치는 댈러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30분 안에 가장 많은 득점을 성공시킨 두번째 선수가 되었다(첫번째 선수는 2012년 3월 4일, 유타 재즈를 상대로 29분에 40득점을 기록한 덕 노비츠키).
▶ 돈치치가 코트로 돌아간 뒤에도 공세를 이어갔던 댈러스는 한때 43점차까지 리드를 벌리며 일방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 이날 경기서 댈러스는 1쿼터부터 시작과 동시에 공세를 쏟아부으며 28-0 스코어런을 만들며 NBA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댈러스는 이날 경기로 지난 20시즌 동안 두 번째로 긴 스코어런을 기록한 팀이 되었다(1위는 2009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밀워키 벅스를 상대로 기록한 29-0).
▶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가 27득점, 마이칼 멀더가 2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그 외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 부족으로 패하고 말았다. 특히, 앤드류 위긴스는 27.3%(3/11), 켈리 우브레 주니어는 20%(2/10)의 야투성공률을 기록하며 팀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미네소타 이번 시즌 첫 3연승" (미네소타vs휴스턴)
▶ 미네소타 팀버울브스(18승 44패), 휴스턴 로케츠(15승 46패) 두 탱킹팀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이 펼쳐졌다.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27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두 팀은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되었다(두 팀 성적은 이날 경기 직전까지 기준).
▶ 탱킹팀간의 더비에서 웃은 쪽은 원정팀 미네소타였다. 미네소타는 칼-앤써니 타운스의 활약에 힘입어 이번 시즌 첫 3연승을 달성했다. 타운스는 31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에이스로서 팀을 이끌었다.
▶ 경기 마지막 2분 30초 가량을 남긴 시점에서도 102-102 동점 상황이 만들어지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약 2분 동안 12-2의 스코어런으로 미네소타가 클러치 타임을 장악했고, 경기 막판 케빈 포터 주니어가 뒤늦은 3점슛 득점을 넣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테판 앤퍼니 사이먼스 커리" (포틀랜드vs인디애나)
▶ 앤퍼니 사이먼스가 리그 대표 3점슛 장인 스테판 커리에 필적하는 3점포를 퍼부으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사이먼스는 전반에만 4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더니, 경기를 마쳤을 때 무려 9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 이날 사이먼스가 기록한 3점슛 기록이 더욱 의미있었던 것은 '성공률'도 엄청났기 때문이다. 사이먼스는 이날 10개의 3점슛을 시도해 단 1개만을 놓치고 나머지 9개의 3점슛을 모두 적중시키는 미친 활약을 펼쳤다.
▶ 특히, 사이먼스는 마지막 3점슛 시도 전까지 앞선 9개의 3점슛을 모두 성공시켰는데, 그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지난 4경기 동안 무려 13개의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는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사이먼스는 리그 3점슛 연속 성공 기록 부문 1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공동 1위 2020년 셰이크 밀튼, 1996년 테리 밀스, 1996년 브렌트 프라이스).
▶ 사이먼스 뿐만 아니라 데미안 릴라드(50%), CJ 맥컬럼(50%), 로버트 코빙턴(60%), 카멜로 앤써니(100%) 등 여러 선수들이 50% 이상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그 결과 팀은 57.1%(20/35)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포틀랜드는 이날 경기 포함 3경기에서 50+%의 야투성공률을 기록했는데, 이날 최고의 성공률을 기록했다(이전 경기들 - 53.3%(16/30), 52.2%(24/46)).

"우울한 보스턴" (오클라호마 시티vs보스턴)
▶ 보스턴 셀틱스는 직전 경기까지 14연패를 기록하고 있던 탱킹팀 서부 13위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마저 패배를 떠안으며 3연패에 빠졌다.
▶ 전반에 55-49로 이미 뒤지고 경기를 시작한 보스턴은 3쿼터를 잡아내고 동점을 만들었으나, 4쿼터에 37-41로 뒤지며 패하고 말았다.
▶ 제이슨 테이텀이 결장한 가운데, 제일런 브라운이 39득점(13/26, 3P 4/11),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로 고군분투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야투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마커스 스마트 -23.5%(4/17), 에반 포니에 28.6%(4/14). 결국 야투성공률(FG 42.3%-48.1%, 3P 22.4%-43.3%)부터, 리바운드(31-51), 어시스트(21-25)까지 모두 밀리며 무너졌다.
▶ OKC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족저근막염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확정된 후, 루겐츠 도트가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4월 14일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커리어하이 42득점을 기록하는 등 도트는 최근 좋은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시즌 도트는 평균 14.2득점, 3.7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2019-2020시즌 평균 6.8득점, 2.3리바운드, 0.8어시스트)
그 밖의 기록들...
▶ 서부 컨퍼런스 1위의 유타 재즈에 이어, 동부 컨퍼런스 1위 브루클린 네츠도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승리(42승 20패)를 거두며 3연승과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 이날 경기서 카이리 어빙만이 한 자릿수 득점(9득점, FG 3/13)에 그치고,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모든 선수들(8명 중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4월 28일 NBA 경기 결과*
오클라호마 시티(21승 41패) 119-115 보스턴(32승 30패)
밀워키(38승 23패) 114-104 샬럿(30승 31패)
포틀랜드(33승 28패) 133-112 인디애나(29승 32패)
브루클린(42승 20패) 116-103 토론토(26승 36패)
미네소타(19승 44패) 114-107 휴스턴(15승 47패)
댈러스(34승 27패) 133-103 골든스테이트(31승 31패)
#사진 _ AP/연합뉴스
#기록참조= NBA.com, Basketball Reference, ESPN STAT&INFO
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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