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올 시즌 최다점수 올리며 하나원큐 완파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8 19: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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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라/서호민 기자] 우리은행에게 뺨 맞은 KB가 하나원큐에게 제대로 화풀이 했다.

청주 KB는 28일 하나글로벌캠퍼스 청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원큐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93-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B는 10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으며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하나원큐는 5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고아라(30점)와 이하은(17점)의 분전이 돋보였지만 초반부터 벌어진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KB는 이틀 전 아산 우리은행 전 패배를 제대로 풀었다. 1쿼터부터 34-18로 앞선 KB는 경기 내내 단 한 차례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고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KB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염윤아를 제외한 경기에 출전한 14명 전원이 득점에 성공, 고른 득점 분포로 팀 승리를 완성했다. 박지수(18점 11리바운드)와 강이슬(1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이 공격 선봉에 선 가운데 김민정(8점)과 심성영(8점), 김소담(8점) 등 주전과 벤치의 고른 득점 분포가 빛났다.

1, 2차전과 마찬가지로 이날 경기도 승부는 일찍 결정 났다. KB는 초반부터 그들이 자랑하는 최고의 공격 라인업으로 하나원큐의 수비망을 무너뜨렸다. 자비란 없었다. 박지수를 시작으로 강이슬, 김민정까지 펄펄 날며 하나원큐의 느슨한 수비를 풀어헤쳤다.

KB는 1쿼터에만 34점을 폭발, 올 시즌 1쿼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 번 벌어진 점수 차는 좁혀 들 생각이 없었다. 김소담, 심성영, 엄서이까지 득점 행렬에 가세, 두 자릿수로 격차가 벌어진 가운데 이후 경기는 사실상 KB를 위한 쇼타임이었다.  

2쿼터에 이른 가비지 타임이 찾아왔다. 덕분에 박지수와 강이슬 등 주전 멤버들의 체력안배가 가능해졌고, 그동안 출전시간이 적었던 후보 선수들이 코트로 쏟아져 나왔다. 여러 명의 선수들이 골맛을 봤다. 


하나원큐가 고아라와 이하은을 앞세워 3쿼터부터 저항했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후반 3, 4쿼터 전체 역시 가비지 타임이나 마찬가지였다. 쉴 새 없이 공세를 퍼부은 KB는 박은하의 3점슛과 함께 올 시즌 자신들이 세운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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