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빛났던 KB스타즈, 7연승 행진으로 단독 1위 굳혀…신한은행 2연패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11-29 19: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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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KB스타즈가 모두의 활약으로 기분 좋은 7연승을 해냈다.

청주 KB스타즈는 2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1-66으로 승리했다.

박지수(20득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중심으로 강아정(10득점 4어시스트), 심성영(11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민정(10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최희진(11득점 7리바운드)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특히 염윤아는 4쿼터에만 무려 5개의 어시스트를 뿌리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신한은행은 김단비(16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김아름(19득점 3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마지막 집중력이 부족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신한은행의 차지였다. 김단비가 박지수를 제어하며 공수에서 맹활약한 부분이 주요했다. 더불어 김아름이 8득점을 퍼부으며 1쿼터를 23-19로 앞섰다.

KB스타즈는 강아정과 염윤아가 공격을 주도했지만 박지수가 빠진 시간을 잘 채우지 못하며 초반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최희진과 심성영의 3점포로 2쿼터 흐름을 되찾은 KB스타즈. 신한은행은 김단비를 중심으로 박지수가 버틴 수비를 조금씩 무너뜨렸다. 치열한 득점 쟁탈전은 역전과 재역전으로 이어졌다.

박지수의 안면 부상, 김이슬의 에어볼,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 등으로 어수선했던 2쿼터는 한채진의 마지막 자유투로 37-36, 신한은행이 리드한 채 마무리됐다.

KB스타즈는 3쿼터 시작과 동시에 박지수가 부활을 선언하며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었다. 전반에 비해 후반 집중력이 더 좋은 최근 KB스타즈인 만큼 신한은행은 전반 내내 지켜온 리드를 잃고 말았다.

하지만 김단비를 중심으로 한 신한은행의 공세 역시 만만치 않았다. 마지막까지 치고받았던 3쿼터는 KB스타즈가 50-49로 근소하게 앞서나갔다.

염윤아의 확실한 지원, 심성영의 3점슛, 박지수의 골밑 장악이라는 세 박자가 맞아 떨어진 KB스타즈는 4쿼터에 완벽히 다른 팀이 됐다. 강아정의 3점슛까지 림을 가르며 66-61, 승기를 잡았다. 신한은행은 한채진과 한엄지가 버팀목 역할을 해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높이의 열세를 부담스러워했다.

신한은행의 마지막 추격 의지는 최희진의 3점포 한 방에 무너지고 말았다. 박지수까지 쐐기 득점을 성공한 KB스타즈는 결국 접전 끝에 7연승을 달성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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