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 U10은 25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2024 KBL 유소년 주말리그 서울 SK U10과의 U10부 결승전에서 34-18로 승리했다.
이제이(8점)와 조유찬(6점), 지현우(5점)의 활약이 삼성의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삼성과의 체급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미니 S-더비이기에 팽팽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일방적인 경기 흐름이 전개됐다. 초반부터 삼성이 주도권을 가져갔다. 이제이 중심으로 조유찬, 김도현 등이 공격을 주도하며 리드를 해냈다. SK를 손쉽게 요리한 삼성은 15-8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SK의 반격, 그리고 삼성의 맞불 작전. 두 팀의 승부는 점점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SK는 유가람의 화려한 돌파로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다. 하지만 SK의 추격세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삼성은 상대 턴오버를 유발, 김원호와 이제이의 속공으로 오히려 격차를 더 벌렸다. 여전히 삼성의 흐름이 이어진 후반 막판, 삼성은 지현우의 득점인정반칙으로 쐐기를 박았다.

신장은 작지만, 코트 내에서 가장 큰 심장을 자랑했던 이제이(149cm, C)가 MVP를 수상했다.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기록지를 꽉 채운 이제이는 MVP를 수상한 뒤 “농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대회에서 MVP를 수상했다. 우승을 합작한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식당에 가서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구를 시작한지 이제 갓 1년이 된 그는 성실함을 무기로 나날이 실력을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노력의 대가로 'KBL 유소년 대회 MVP'라는 값진 보상을 얻은 그는 “매일 매일 집 앞 농구장에 가서 꾸준히 연습을 했다. 코치님께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서포트해주셨다.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계속 노력해 더 성장하고 싶다”는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는 인터뷰 도중 "이 말은 꼭 넣어주세요"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말을 이어간 이제이는 “이번에 이주안이라는 친구와 우승을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주안이가 두바이에 가는 바람에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주안이와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싶고 다음 대회에서는 함께 우승을 합작하고 싶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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