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 in 나가사키] B리그, FIBA 랭킹 2위 독일과 MOU 체결…“NBA 5명 배출 목표에 큰 도움 될 것”

나가사키(일본)/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7 19: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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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나가사키(일본)/홍성한 기자] 일본이 세계 시장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일본 B리그는 17일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리고 있는 ‘리소나 그룹 B리그 올스타게임 위켄드 2026 IN 나가사키’ 일정 중 독일 분데스리가(BBL)와 MOU(양해각서)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B리그 시마다 신지 총재와 분데스리가 슈테판 홀츠 총재가 참석했다.

B리그는 그동안 다양한 나라와 MOU를 체결하며 활발하게 세계 시장과 교류했다. 호주(NBL)와 인도네시아(IBL)는 물론이고 대한민국(KBL)과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미국 NBA와도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이번에는 독일이다. 미국에 이어 FIBA(국제농구연맹) 랭킹 2위에 자리 해있는 농구 강국이다. 지난 2023년에는 사상 첫 농구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당시 MVP가 NBA에서 활약하고 있는 데니스 슈로더(새크라멘토)였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독일 프로농구리그는 이지크레딧 농구 분데스리가(easyCredit Basketball Bundesliga·BBL)로 불린다. 1부 리그에 총 18개 팀이 있다. 

 


B리그와 맺은 MOU 내용은 이렇다.

첫 번째는 엘리트 선수 육성, 두 번째는 미디어 공동 프로모션 진행, 세 번째는 비즈니스 영역 연대다. 기간은 5년이다.

엘리트 선수 육성 부문에 대해서는 “U18 대회를 교류한다. B리그에서 진행되는 국제 유스 대회에 독일팀을 초청하는 게 확정됐다. 독일에서 가장 강한 팀이다”라고 설명했다.

미디어 공동 프로모션에 대해서는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프로모션 협력 추진, 농구 클리닉, 기타 지역 연대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비즈니스 영역 연대에 대한 부분에서는 “상호 브랜드를 활용한 상품 개발, 방송 플랫폼 공유 검토 등이다. BBL 플랫폼에서 B리그 경기를 볼 수 있게 된다. 반대로 B리그 플랫폼에서도 BBL 경기를 중계할 수 있도록 하는 건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시마다 총재는 “독일은 농구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 농구를 견인하는 나라다. 독일의 모든 대표팀 선수를 배출하고 있는 분데스리가는 리그 운영, 비즈니스 등에서 세계 탑클래스 수준이다. 2030년까지 NBA에 5명을 배출하는 게 목표인데 이번 협약이 이 목표에 다가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좋은 미래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홀츠 총재는 “B리그 결심에 감사하다. 긴밀한 관계가 계약으로 이어졌다. 작년에 B리그 올스타게임을 관람했다. 이번에도 초청받았는데 고맙다. 일본 농구는 아주 빠른 속도로 발전 중이다. 이번 협약이 상호 이익이 되길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_홍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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