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26P 11R' 맹활약 숀 롱, “내 몸 상태는 90~95%”

고종현 / 기사승인 : 2020-11-01 20: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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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고종현 인터넷기자] 숀 롱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대모비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96-9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리그 4연승 행진을 달림과 동시에 공동 4위(5승 4패)로 뛰어올랐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숀 롱이었다. 롱은 이날 29분 2초간 코트를 누비며 26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1쿼터에만 12점을 쏟아 부은 롱은 경기 막판, 승부처에서 착실한 자유투 득점(5/6)을 성공시키며 현대모비스에 승리를 안겼다.

경기 후 만난 롱은 “전자랜드가 수비와 공격이 모두 좋아서 걱정했는데 우리 팀 모든 선수들이 잘해줘서 좋은 경기 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호주 리그 정상급 센터 출신으로 이번 시즌 외국 선수 중 최대어로 꼽혔던 롱. 하지만 시즌 초반은 기대치에 못 미쳤다. 비시즌 부상 여파가 원인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점차 제 기량 찾아가고 있고, 최근 5경기에서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이날 경기에서 KBL 무대에 점차 적응해가고 있다.

이에 대해 롱은 “한국 무대에 적응하는 데 팀 동료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잘 하지 못해도 칭찬해주고 사기를 북돋아주는 팀 분위기가 적응이 큰 도움이 된다”면서 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또한 그는 “내 몸 상태는 90~95% 정도다. 아직 덩크슛이 잘 안 된다. 덩크슛이 쉽게 되면 100%가 될 듯하다”라며 자신의 컨디션을 전했다.

이어 롱은 KBL의 수비 시스템에 대해 “타 리그와 많이 다르다. 이전에는 1대1 수비로 내 수비만 하면 됐는데, 한국에서는 국내 선수들이 뚫리면 내가 도움 수비를 가야 하는 부분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롱은 1라운드를 마친 소감에 대해서 “1라운드 마지막을 좋게 끝낼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하면서 “2라운드에는 우리의 팀 농구를 조금 더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며 다가오는 2라운드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사진_한명석 기자

점프볼 / 고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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