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중은 19일 서울 노원구 서울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는 '2025 i1 서울 북동부 농구 i-League 여중부' 결승에서 경희여중을 28-26으로 꺾고 우승했다. 극적인 우승이었다. 종료 15초를 남기고 득점에 성공한 수락중은 마지막 수비를 성공하며 창단 첫 우승에 성공했다.
수락중 주장 3학년 문수인은 경기 종료와 함께 코트에서 동료들과 포옹하며 눈물을 쏟았다.
문수인은 "중학교 1학년 때 농구부에 가입했어요. 매년 4~5번 대회에 나갔는데 농구를 시작하고 첫 우승이에요"라며 "너무 좋고 또 지난 일들이 떠오르면서 눈물이 났어요. 농구를 알려준 김동철 선생님께 감사해요"라고 눈물의 이유를 말했다.
문수인과 농구의 인연은 필연이었다. 중학교 입학 후 첫 담임 선생님이 지금 수락중 농구부 감독교사인 김동철 선생님이다.
문수인은 "담임선생님이었어요. 계속 농구부에 들어오라고 들어오라고 하셨어요. 막상 농구부에 들어가고 1학년 때는 많이 혼나서 슬펐는데 시간이 지나고 학년이 오르면서 농구의 매력을 알게 됐어요. 1대1 공격으로 득점에 성공했을 때 성취감과 동료들의 환호와 박수 소리가 들리면 정말 짜릿하고 기분이 좋아요. 농구의 매력과 재미를 알려준 선생님께 다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농구에 흠뻑 빠진 문수인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더 많은 대회에 나가 한 번 더 우승을 목표한다.
문수인은 "졸업하기 전에 한 번 더 농구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어요. 또 전국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가 남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거기서 우승하고 싶어요"라며 "농구부가 개설되는 고등학교를 찾았어요. 고등학교로 진학해도 꾸준히 농구 대회에 나가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코트 안에서 마음껏 농구를 즐기는 문수인이지만 아직 코트 밖에서 농구를 즐긴 적은 없다.
문수인은 "프로농구 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야 하는지 몰라서 아직 농구장 직관을 경험하지 못했어요. 남자 농구부 대회를 구경한 것이 전부에요"라며 "하지만 중간고사가 끝나고 다 같이 SK 나이츠 홈경기장을 가기로 했어요. 선생님, 친구들과 가기로 했는데 벌써 기대되요"라고 했다.
끝으로 "우승하니 정말 기분이 좋아요. 함께 열심히 뛰고 잘해준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또 감독 선생님께도 농구부에 들어오라고 계속 권유해 주셔서 감사해요!"라고 전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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