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 우리은행의 기대주 오승인(21)이 무릎 부상을 당했다.
우리은행은 15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대학선발과 7·8위 결정전을 벌였다. 단 7명의 가용인원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우리은행은 성적보다 어린 선수들의 경기 경험을 쌓고 부상 없이 마무리 짓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시즌 팀의 주요 벤치 멤버로 쏠쏠한 활약을 펼친 바 있는 오승인은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오프시즌 동안 성장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선수다. 이날 오승인은 3쿼터까지 10점 5리바운드를 기록 중이었다. 3쿼터 후반 위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의 마음을 철렁 내려앉게 하는 장면이 있었다. 오승인이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순간 코트 바닥에 오른쪽 다리가 꺾이면서 넘어진 것이다. 위 감독은 곧바로 오승인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경기 후 오승인은 오른쪽 무릎에 얼음주머니를 댄 채로 펑펑 울었다. 위 감독은 “크게 다친 것 같지는 않은데 부상 트라우마가 있다보니 본인이 놀란 것 같다”고 말했다. 오승인은 프로 데뷔 이전 두 차례에 걸쳐 왼쪽 무릎 십자인대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위 감독은 “일단 병원 진단을 받아봐야 할 것 같다. 마음이 철렁하더라”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한편, 우리은행은 대학선발에 76-72의 승리를 거두고 박신자컵을 5위로 마쳤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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