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U리그] ‘정인호 26P’ 명지대, 한양대 추격 뿌리치고 올해 첫 승 신고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11-08 20:30:5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이천/김용호 기자] 명지대가 2020년 들어 첫 승전보를 전했다.

명지대는 8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 2차 대회 한양대와의 C조 예선 경기에서 86-80으로 승리했다. 1차 대회에서 예선 전패를 기록했던 명지대는 2차 대회에서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김태진 감독의 부임 첫 승이기도 했다.

 

신입생 정인호가 3점슛 6개 포함 26점을 폭발시킨 가운데 이도헌도 23득점, 이석민은 더블더블(10득점 12어시스트)을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한양대는 이승우가 28득점 1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고군분투를 펼쳤지만, 팀 3점슛 성공률이 19.2%에 그치며 패배를 안았다.

경기 초반은 저득점 양상이었다. 양 팀이 번갈아 득점을 주고받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턴오버가 많았다. 그나마 1쿼터 중반 들어 리드를 잡은 건 명지대였다. 이석민과 정인호의 3점슛이 주효했다. 이에 한양대는 뒤늦게 이승우, 송수현, 염재성가지 고르게 득점하며 19-19, 명지대의 발목을 잡았다. 하나, 명지대가 1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송기찬의 3점슛이 터져 다시 앞섰다.

치열한 분위기는 2쿼터에도 계속됐다. 동시에 1쿼터부터 다소 저조했던 두 팀의 야투율도 쉽게 오르지는 않았다. 그나마 리드를 잡았던 명지대가 더 매끄럽게 슛 찬스를 창출하면서 근소한 우위를 유지했다. 접전 속에서 상대적으로 득점 코어를 만들어낸 팀은 명지대였다. 신입생 정인호가 외곽에서 슛감을 뽐낸 명지대는 40-34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명지대는 달아나고 한양대는 쫓아갔다. 여전히 슛감이 뜨거웠던 정인호가 연이은 3점슛을 터뜨리자 한양대는 이승우를 중심으로 추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한양대는 번번이 공격 마무리가 되지 않으며, 명지대의 발목을 잡다가도 다시 멀어졌다. 이 틈을 놓치지 않은 명지대는 1쿼터 송기찬, 2쿼터 정인호에 이어 3쿼터 마지막 공격을 이도헌이 모두 3점슛으로 장식, 64-53으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뒤처진 한양대에게도 기회는 있었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염재성과 서문세찬이 연속 6득점을 합작하며 59-64로 쫓은 것. 하지만, 이마저도 이도헌과 정인호가 연이은 속공 득점으로 흐름을 끊고 말았다.

4쿼터 후반 들어서도 같은 양상만 반복되며 결국 승패는 뒤바뀌지 않았다. 한양대는 이승우의 공격이 꾸준했지만, 이도헌이 번번이 찬물을 끼얹으면서 승기를 굳혀갔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한양대가 경기 막판 4점차까지 쫓아왔지만, 송기찬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꽂으면서 더 이상의 이변은 없었다.

 

<경기 결과>

명지대 86(22-19, 18-15, 24-19, 22-27)80 한양대

 

명지대

정인호 26득점(3점슛 6개)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도헌 23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이석민 10득점 8리바운드 12어시스트 1스틸

 

한양대

이승우 28득점 17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4블록

서문세찬 17득점 1리바운드 2스틸

# 사진_ 한필상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호 김용호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