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이 디트로이트의 1순위 지명권을 주시하고 있다. 이는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로 손꼽히는 케이드 커닝햄(19, 203cm)을 쥐기 위한 움직임.
14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The Athletic)’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휴스턴 로케츠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2021 NBA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강하게 노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는 휴스턴이 올해 신인 드래프트 가장 유력한 1순위 후보인 커닝햄을 염두해 둔 것으로 그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휴스턴은 디트로이트 바로 다음 순번인 2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 그를 향한 무한한 관심을 드러내며 디트로이트와의 트레이드 의사까지 내비쳤다.
커닝햄은 오클라호마 주립대 출신의 장신 포인트 가드로서 압도적인 피지컬과 내외곽 모두 공격 가능한 능력을 탑재했다. 2020-2021시즌에 평균 20.1점(6.2리바운드 3.5어시스트)을 올리며 40%(2.3/5.7)의 높은 3점슛 성공률과 84.6%(4.9/5.8)의 안정적인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올 시즌 제임스 하든(브루클린)을 떠나보내며 추가적으로 에릭 고든마저 트레이드 리스트에 올려 놓은 휴스턴은 확실한 신인을 얻고자 하고 있다.
그러나 디트로이트도 51년 만에 가까스로 얻은 1순위 지명권을 쉽사리 내주기는 어려운 처지다. 휴스턴과 마찬가지로 팀 로스터의 무게감이 많이 떨어졌고 가드 포지션의 보강이 필수다. 웬만한 제안이 아니면 움직이기가 힘들다. 일각에서는 G리그 출신의 제일런 그린(19, 198cm)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지지만, 아직은 정확하지 않다.
다만, 휴스턴에게도 기회는 존재한다. 휴스턴은 2순위 지명권 외에도 1라운드 지명권을 더 가지고 있다. 과거 포틀랜드와 밀워키와의 트레이드 과정에서 얻은 추가 지명권으로 23, 24순위 두 장의 카드를 손에 더 쥐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만 무려 총 3번의 선택을 할 수 있는 휴스턴은 다수의 지명권을 활용한 좋은 제안을 제시할 수 있다.
이제 남은 기간은 보름 정도다. 휴스턴의 관심은 어떤 성과를 거두게 될지. 오는 30일, 뉴욕주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리는 NBA드래프트에서 확인해보자.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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