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11R 4BS’ 높이 우세 보인 제프 위디, “몸 상태 점점 나아지고 있다”

고종현 / 기사승인 : 2020-11-03 20: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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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고종현 인터넷기자] 오리온이 위디의 높이를 앞세워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고양 오리온은 3일 고양체육관에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3-6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3연패 탈출에 성공, LG를 밀어내고 단독 6위가 됐다.

전반(32-28)을 근소한 우세로 마친 오리온은 3쿼터부터 점수를 벌려나갔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제프 위디(213cm)가 있었다. 경기 초반부터 DB 골밑을 압도한 위디는 이날 4개의 블록슛을 선보일 뿐 아니라, 11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까지 작성하며 KBL 최장신 선수 다운 위력을 보여줬다.

경기 후 위디는 “ 연패를 탈출해서 기쁘다. 이대성과 허일영 모두 팀 농구를 잘해줬고 이런 부분이 연패 탈출에 큰 도움이 됐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비시즌 컵대회에서 당한 발목 부상으로 몸 상태가 온전하지 않은 위디는 최근 들어 점차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다. 이에 대해 위디는 “부상 부위는 더 좋아지고 있고 몸 상태도 더 나아지고 있다. 비시즌에 팀 훈련을 많이 참여하지 못해서 팀 농구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선수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잘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자신의 몸 상태가 호전되고 있음을 알렸다.

1라운드를 마친 뒤 KBL에서의 자신만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보다 더 건강해진다면 내 운동 능력과 수비 능력을 통해서 블록슛과 수비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면서 “우리 팀은 득점이 가능한 국내 선수가 많기 때문에 로슨과 나에게 득점 부담 줄여줄 수 있다. 공격은 수비적인 부분이 잘 되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부분”라며 웃어 보였다.

끝으로 위디는 다가오는 A매치 휴식기에 관해 언급했다. 그는 “부상 부위나 몸 상태는 매 경기 좋아지고 있는 게 느껴지고 있다. A매치 휴식기까지 5경기가 남았다고 알고 있는데 그 기간 동안 몸이 더 올라온다면 훨씬 더 적극적이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고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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