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2% 확률 잡았다’ SK, 김선형·워니 앞세워 4강 1차전 완승

잠실학생/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0 20: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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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최창환 기자] 창단 첫 통합우승을 노리는 SK가 4강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서울 SK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1-83 완승을 거뒀다. 자밀 워니(30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가 성공적인 플레이오프 데뷔경기를 치른 가운데 김선형(20점)도 제몫을 했다. 안영준(15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도 제몫을 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팀 통산 5번째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향한 첫 걸음을 뗐다. KBL 출범 후 지난 시즌까지 4강 1차전 승리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79.2%(38/48)였다. 반면, 오리온은 머피 할로웨이(20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분전했으나 끝내 이승현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이대성이 뒤늦게 슛 컨디션을 찾은 것도 아쉬운 대목이었다.

SK는 경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워니가 1쿼터에 13점을 몰아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최준용, 최원혁은 기습적인 3점슛으로 힘을 보탰다. 최원혁을 앞세워 이대성을 2점으로 묶는 수비력까지 과시한 SK는 26-19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SK는 2쿼터에 이정현에게 연달아 3점슛을 내줘 역전을 허용한 것도 잠시, 금세 전세를 뒤집었다. 1쿼터 무득점에 그쳤던 김선형이 한호빈을 상대로 연달아 돌파에 성공, 흐름을 되찾은 것. 김선형이 2쿼터에 14점을 기록한 SK는 속공도 활기를 찾아 54-45로 2쿼터를 끝냈다.

기세가 오른 SK는 3쿼터 들어 오리온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김선형이 또 다시 속공 상황에서 꾸준히 득점, 격차를 두 자리로 벌린 SK는 2쿼터에 숨을 고른 워니의 골밑장악력까지 살아나 분위기를 주도했다. 워니가 13점을 집중시킨 SK는 오리온의 속공도 원천봉쇄, 75-56으로 3쿼터를 마쳤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SK는 4쿼터에 리온 윌리엄스, 오재현 등 출전시간이 적었던 벤치멤버들을 고르게 투입한 가운데에도 흐름을 유지했다. 안영준이 2개의 3점슛을 터뜨렸고, 오재현은 속공 득점에 이은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켰다. 덕분에 SK는 4쿼터 중반 격차를 24점까지 벌렸고,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한 끝에 경기를 매듭지었다.

SK는 오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오리온을 상대로 4강 2차전을 치른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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