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2008시즌 울산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함지훈은 8일 창원 LG와 홈 경기를 끝으로 은퇴한다.
함지훈은 이날 경기 전까지 정규리그 통산 8408점 4023리바운드 299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었다.
8000점-4000리바운드-2000어시스트를 달성한 선수도 함지훈이 유일하다.
이를 감안할 때 8000점-4000리바운드-3000어시스트는 더더욱 달성하기 힘든 기록이다.
다만, 함지훈이 이날 경기에서 9어시스트를 추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다. .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함지훈을 최대한 오래 기용할 뜻을 내비쳤다. 그렇다고 해도 동료들의 도움이 필요한 어시스트였다.
함지훈은 1쿼터부터 자신의 득점뿐 아니라 동료들의 3점슛 기회를 만들어주며 어시스트를 차곡차곡 쌓았다.
전반까지 8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를 감안할 때 후반에도 4어시스트를 추가해 3000어시스트 고지마저 점령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3000어시스트는 역대 7호 기록이다.
득점과 리바운드를 많이 하는 선수는 어시스트가 부족하고, 득점과 어시스트를 많이 하는 선수는 리바운드가 부족하다.
더구나 8000점은 11위, 4000리바운드는 6위, 3000어시스트는 7위로 세 항목 모두 10위권 수준의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
함지훈은 자신의 은퇴 경기에서 그 누구도 넘보기 힘든 족적을 남겼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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