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서호민 기자] 현대모비스가 2위 추격의 사정권에 들어왔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94-69로 이겼다.
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3위 현대모비스는 2위 수원 KT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삼성전에서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라숀 토마스가 22점 7리바운드 2스틸로 팀 공격 중심에 선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엔트리에 등록된 10명의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삼성은 6연패 늪에 빠졌다. 가장 큰 적은 부상이다. 지난 6일 KCC 전에 이어 외국 선수 두명이 이날 경기에서도 결장했다. 현재 로빈슨과 오셰푸는 각각 흉통, 허리 통증으로 인해 휴식 중이다.
외국 선수 없이도 지난 6일 KCC전과 마찬가지로 초반 구간은 그런 대로 잘 버텼다. 하지만 문제는 2쿼터부터였다. 삼성은 2쿼터에만 올 시즌 단일 쿼터 최다인 실책 10개를 쏟아내며 자멸했다.
현대모비스가 전반까지 47-27로 리드했다. 초반 팽팽하던 분위기는 2쿼터부터 현대모비스가 꽉 잡기 시작했다.
실책이 승부를 갈랐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 탄탄한 수비로 상대 실책을 유발했고 속공으로 쉬운 득점을 쌓았다. 2쿼터 실책에 의한 득점만 11점에 달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현대모비스는 더 달아났다. 토마스는 헐거운 삼성의 골밑을 집중 공략했고, 박지훈과 서명진의 외곽 지원까지 더해져 3쿼터를 70-47로 마쳤다.
삼성의 2-3 지역방어는 더 이상 통하지 않았다. 김국찬이 3점슛을 터트렸고 장재석까지 골밑에 힘을 보탰다. 버크너의 덩크슛까지 나오며 승기를 굳혔다.
더 이상 점수 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현대모비스가 20점 차 이상을 유지하며 완승을 거뒀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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