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한국이 여자농구월드컵 파워 랭킹에서 최하위에 이름을 올렸다.
FIBA의 여자농구 전문가 폴 닐슨은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2 FIBA 여자농구 월드컵에 참가하는 국가들의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FIBA 랭킹 14위 한국은 파워 랭킹에서 최하위인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닐슨은 이 같이 한국을 최하위로 평가한 주된 이유로 주축 선수들의 의존도가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닐슨은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국은 박지수 외에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거의 없었다. 베테랑 김단비의 꾸준함만 돋보였을 뿐이다. 한국은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닐슨은 "박지수가 건강한 몸상태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업셋도 노려볼 수 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1위는 미국이 차지한 가운데 중국의 파워랭킹 역시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닐슨은 중국을 2위로 평가했다. 중국은 이번 최종 예선에서 3전 전승에 3경기 모두 10점 차 이상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중국 영건들의 성장세를 주목한 그는 "최종예선 B조 MVP를 차지한 후앙시징을 비롯해 포워드진이 탄탄하다. 특히 한 쉬를 대신해서 리위에루가 코트에 들어섰을 때는 람보르기니를 페라리로 바꾸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했다. 리멩 역시 윙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왕시유는 프랑스를 상대로 어시스트 15개를 기록했다. 중국의 상승세가 기대된다"라고 호평했다.
3위는 일본이, 그리고 그 뒤는 벨기에, 캐나다, 세르비아, 호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프랑스, 나이지리아, 러시아, 한국 등이 차례로 자리했다.
한편, 2022 FIBA 여자농구 월드컵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다.
한국이 지금의 평가를 바꾸기 위해선 앞서 닐슨이 지적한 박지수의 분전은 물 주전 의존도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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