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신한은행 이다연은 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15점 2리바운드로 깜짝 활약을 펼쳤다. 전반에는 알토란같은 득점으로 추격에 힘을 보탰고, 4쿼터에는 외곽슛으로 터뜨리며 신한은행이 승기를 잡는데 일조했다.
이다연은 “생각보다 오래 뛰었다. 뛰면서 언니들이 옆에서 계속 이야기를 해주셔서 수비에서 구멍이 덜 났고, 공격적으로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겨서 너무 기분 좋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날 이다연이 올린 15점은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이다. 그는 공격에서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경기 초반에 갑자기 뛰니까 숨이 턱턱 막히더라. 언니들이 괜찮으니까 공 잡았을 때 공격하라고 이야기 해주셔서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팀 훈련에서 우리 팀 주전 언니들을 상대로 공격을 하다 보니 오늘 좀 더 수월했던 것 같다.” 이다연의 말이다.
이다연이 가장 빛났을 때는 4쿼터였다. 4쿼터 초반 외곽에서 3점슛을 터뜨리며 신한은행이 리드를 잡는데 힘을 보탰다.
이에 대해 이다연은 “점수를 보고 있진 않았다. (유)승희 언니가 돌파하면서 내 수비자를 붙인 다음 나한테 빼줘서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 템포대로 던진 게 들어갔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2020~2021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신한은행에 지명된 이다연은 제 2의 김단비로 성장을 기대 중이다.
이다연은 “어릴 때부터 (김)단비 언니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 내가 아직 그 정도는 아닌데 과대평가를 해주시는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진짜 단비 언니처럼 될 수 있도록 해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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