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오리온은 최근 부진을 거듭하던 미로슬라브 라둘리차의 시즌 대체 외국선수로 마커스 데릭슨을 낙점 지었다. 지난 15일 시설격리에서 해제된 데릭슨은 메디컬 테스트와 비자 발급 과정을 거치며 KBL 무대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도핑 테스트에 걸린 것. 데릭슨은 미국에서 최근까지 신경안정제를 복용해왔는데 이 신경안정제에 한국에서 금지하고 있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로 인해 데릭슨의 오리온 합류는 무산됐다.
오리온으로서는 어처구니없는 상황. 이 시점에서 드는 한 가지 의문점이 있다. 오리온의 외국선수 교체권 소진 여부. KBL은 8주 이상의 부상 진단을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 시즌에 외국선수 교체를 2회로 제한하고 있다.
다행히 데릭슨의 경우에는 외국선수 교체권을 소진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한다. 아직 KBL에 선수 등록이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
오리온은 빠르게 새 외국선수로 물색할 예정이다. 그 전까지는 머피 할로웨이 한 명으로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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