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서 펼쳐진 '작정현의 원맨쇼'…소노, 정관장 상대 전승 행진 이어가

고양/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7 20: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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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홍성한 인터넷기자] '작정현' 이정현의 원맨쇼가 고양에서 펼쳐졌다. 소노는 정관장 상대 전승 행진을 내달렸다.

고양 소노는 17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93-86으로 이겼다.

후반기 첫 경기이자 올 시즌 정관장을 상대로 4전 전승 행진을 이어가 승리의 의미가 컸다. 2연패 탈출에 성공한 소노는 정관장,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치고 7위(11승 20패)로 올라섰다.

이정현(32점 3점슛 7개 3리바운드 12어시스트)이 원맨쇼를 펼치며 팀 공격에 앞장섰고, 치나누 오누아쿠(22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최현민(13점 3점슛 3개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활약도 돋보였다.

시작은 접전의 양상으로 흘렀다. 초반 분위기 싸움은 소노가 가져왔다. 오누아쿠가 연속 득점을 올렸고, 박종하는 외곽에서 지원 사격했다.

그러나 정관장의 3점슛을 막지 못했다. 최성원을 시작으로 배병준, 이종현에게 외곽슛을 내줬다. 쿼터 막판 로버트 카터에게도 득점 인정 반칙을 내준 소노는 19-22로 근소한 리드를 허용한 채 1쿼터를 끝냈다.

2쿼터에도 주고받는 흐름은 계속됐다. 소노는 11점을 몰아친 이정현의 활약과 최현민의 3점슛을 앞세웠다. 정관장은 카터와 최성원이 13점을 합작했고, 정준원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놓았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45-46, 소노가 뒤처졌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비슷했다. 정관장이 7점을 기록한 카터를 축으로 정준원과 최성원, 배병준의 3점슛으로 앞서갔지만, 소노는 이정현이 연거푸 득점을 성공시키며 반격했고, 최현민도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추격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3-65, 여전히 소노가 근소한 리드를 허용했다.

마지막 10분. 소노의 뒷심이 더 강했다. 그 중심에는 역시 이정현이 있었다. 고비 때마다 연거푸 3점슛을 몰아쳤다. 여기에 김민욱의 3점슛까지 림을 갈랐다. 오누아쿠가 연이어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내며 리드를 가져온 소노는 정관장의 추격을 이겨내고 승리를 지켰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정관장은 9위(11승 21패)로 내려앉았다. 카터(32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와 최성원(18점 3점슛 4개 4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이정현의 맹활약을 막아서지 못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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