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클러치 쇼타임’ 우리은행, 신한은행 잡고 7연승

조태희 / 기사승인 : 2021-12-08 20: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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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조태희 인터넷기자] 접전 끝에 우리은행이 7연승을 달렸다.

아산 우리은행은 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3라운드 대결에서 79–69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접전 승부 끝에 박혜진의 클러치 능력을 앞세워 7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20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한 박혜진이 경기 막판 연속 8점을 뽑아내며 팀의 승리를 안겼다. 김소니아도 18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로 보탬이 됐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트리플더블급 활약(31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시작부터 양 팀은 코트를 넓게 활용하면서 빠른 페이스로 내달렸다. 우리은행은 박혜진(1쿼터 9점)과 김소니아(1쿼터 8점)을 내세웠고 신한은행은 김단비(9점 3어시스트)로 맞섰다. 리드를 잡은 쪽은 김정은까지 3점슛 2방을 보탠 우리은행의 몫이었다.

우리은행의 외곽포는 2쿼터에도 여전했다. 최이샘과 김진희, 박지현도 3점슛 행진에 합류하며 열기를 더해갔다. 신한은행은 속공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유승희를 제외하고 3점슛이 말을 듣지 않았다. 쿼터 막판 김정은이 또다시 3점슛을 넣으며 10점 차 리드(43-33)를 잡은 우리은행이다.

3쿼터 들어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신한은행에는 김단비가 있었다. 김단비는 장거리 3점슛, 돌파로 활로를 뚫었고 김연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우리은행은 전반전 53%(9/17)를 기록했던 외곽포가 차갑게 식으며 고전했다. 3쿼터 막바지에는 53-56으로 역전을 당하기도 했다. 


이후 승부는 접전으로 흘렀다. 팽팽한 흐름 속 경기 종료 4분 안쪽으로 접어들었을 때 박혜진의 클러치 쇼가 시작됐다. 박혜진은 돌파, 3점슛을 연거푸 성공시키며 1분 47초 동안 연속 8점을 터트렸다. 이후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의 공격을 무위로 돌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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