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슨 33점’ 한국가스공사, LG전 4연패 탈출

대구/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2-03 20: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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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가스공사가 시즌 처음으로 LG를 제압하며 시즌 첫 홈 3연승까지 맛봤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맞대결에서 86-80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홈 3연승을 달렸다. 4연패 끝에 처음으로 LG를 제압한 가스공사는 LG와 함께 16승 22패를 기록하며 공동 7위에 나란히 자리잡았다.

앤드류 니콜슨은 33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김낙현(19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전현우(11점 5리바운드), 두경민(10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은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차바위는 무득점에도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궂은일에서 돋보였다.

이관희(23점 5리바운드)와 아셈 마레이(17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승우(14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정희재(10점 4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이날 경기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6위 경쟁에서 아주 중요한 한판 승부였다. 조성원 LG 감독은 “선수들이 말 안 해도 중요한 경기를 알고 있다”고 했고,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저보다 선수들이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는 걸 안다고 믿는다”고 비슷한 말을 했다.

1쿼터는 LG가, 2쿼터는 가스공사가 주도권을 잡았다.

LG는 경기 시작 5분여 동안 리바운드 8-1의 우위를 바탕으로 앞서나갔다. 1쿼터 막판 정해원과 서민수의 3점슛까지 더하며 27-17, 10점 차이까지 달아난 LG는 2쿼터 시작과 함께 정해원의 3점슛을 추가해 30-19, 11점 차이까지 벌렸다.

가스공사는 1쿼터 막판부터 지역방어를 섰다. 3점슛을 얻어맞았지만, 2쿼터에도 계속 지역방어를 고수했다. 2쿼터 중반 3분여 동안 무득점으로 묶었다. 그 사이 내외곽 공격이 살아났다. 5분 18초를 남기고 34-34, 동점을 만들었던 가스공사는 1.2초를 남기고 전현우의 3점슛으로 46-44, 2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가스공사는 3쿼터 4분 29초 동안 연속으로 9득점하며 55-44, 11점 차이로 달아났다. 2쿼터 시작 50초 만에 11점 차이로 뒤졌던 가스공사가 반대로 11점 차이로 앞서는 순간이었다.

가스공사는 4분 30초를 남기고 니콜슨의 3점슛으로 62-48로 앞선 이후 야투 부진으로 주춤했다. 김낙현의 돌파로 단 2점 밖에 추가하지 못했다. LG에게도 야투를 허용하지 않았지만, 자유투로 7실점해 64-55, 9점 차이로 4쿼터를 맞이했다.

3쿼터 막판 LG가 추격하는 흐름이었다. 4쿼터 10분이란 시간은 가스공사가 승리를 안심할 수 없었고, LG는 충분히 역전을 노려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두 자리 점수 차 공방전에서 서서히 점수 차이가 줄기 시작했다. 이관희와 정희재, 이관희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자 5점 차이까지 좁혀졌다.

가스공사는 80-75로 앞선 1분 53초를 남기고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니콜슨의 돌파가 빗나갔다. 정희재가 3점 플레이를 성공했다. 2점 차이로 쫓기던 가스공사는 두경민이 52.6초를 남기고 자유투를 성공해 4점 차이(82-78)로 벌렸다.

이재도와 김낙현이 돌파를 주고 받아 29.3초를 남기고 4점 차이는 여전했다. 이관희의 점퍼가 빗나간 뒤 두경민이 또 한 번 더 자유투 라인에 서서 두 개를 모두 성공해 6점 차이로 벌렸다. 사실상 승리를 확정하는 득점이었다.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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