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94-89로 승리했다.
4위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팀 최다인 6연승을 질주했다. KGC전 3연패 사슬도 끊으며 3위 서울 SK와의 승차 1경기를 유지했다. 게이지 프림(23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슛)이 골밑을 지켰고,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8점 3점슛 4개 4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서명진(18점 3점슛 4개 3리바운드 7어시스트)도 제 몫을 했다.
반면, 1위 KGC는 3연승에 실패, 2경기 남겨둔 가운데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1이 유지됐다. 오마리 스펠맨(32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이 화력을 뽐냈지만, 끝내 전세를 뒤집진 못했다.
현대모비스의 출발은 순조로웠다. 리바운드 우위 속에 프림, 김태완 등의 중거리슛이 호조를 보여 기선을 제압했다. 코뼈 부상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출전한 아바리엔토스도 3점슛 2개 포함 8점, 힘을 보탰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32-18이었다.
2쿼터 한때 격차를 20점까지 벌렸던 현대모비스는 2쿼터 중반 이후 흔들렸다. 1쿼터에 원활히 이뤄졌던 속공 견제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실책까지 쏟아내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배병준의 3점슛을 봉쇄하지 못한 것도 아쉬운 대목이었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1-46이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도 줄곧 리드를 유지했다. 프림, 스펠맨이 화력 대결을 펼친 가운데 최진수는 궂은일로 힘을 보탰다. 프림이 덩크슛을 터뜨리며 기세를 끌어올린 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3분 전 림을 가른 아바리엔토스의 3점슛, 최진수의 덩크슛을 묶어 격차를 11점으로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이후 KGC의 매서운 추격을 뿌리치며 유재학 총감독에게 작별 선물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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