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트리플더블’ KB, BNK 꺾고 꿀맛 휴식기

청주/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0 20: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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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최창환 기자] KB가 올스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를 역전승으로 장식, 기분 좋게 휴식기를 맞았다.

청주 KB는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와의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85-72 역전승을 거뒀다.

1위 KB는 7연승을 질주, 2위 아산 우리은행과의 승차를 4.5경기로 벌리며 올스타 휴식기를 맞았다. 박지수(31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했고, 강이슬(23점 3점슛 4개 5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도 제몫을 했다.

반면, 5위 BNK는 2연패에 빠져 4위 용인 삼성생명과의 승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진안(18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3쿼터 들어 수비가 무너져 아쉬움을 삼켰다.

KB의 출발은 썩 좋지 않았다. 경기 개시 21초 만에 박지수가 발목을 다쳐 벤치로 물러난 KB는 연속 6실점으로 경기를 시작한 후 1쿼터 내내 끌려다녔다. 박지수가 금세 코트로 돌아왔지만, BNK의 빠른 공수 전환을 제어하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19-13이었다.

KB는 2쿼터에도 좀처럼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박지수가 골밑을 장악했지만, 김한별과 이소희에게 각각 2개의 3점슛을 내줘 흐름이 끊겼다. 염윤아의 파울트러블이라는 악재까지 맞은 KB는 38-40으로 2쿼터를 마쳤다.

KB는 3쿼터를 지배하며 단숨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박지수의 존재감이 여전한 가운데 강이슬이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전세를 뒤집은 것. 심성영의 지원사격도 큰 힘이 됐다. 강이슬(11점), 박지수(8점)가 19점을 합작한 KB는 66-56으로 앞선 상황서 3쿼터를 끝냈다.

KB는 4쿼터 초반 김한별에게 연달아 3점슛을 내줘 추격을 허용한 것도 잠시, 금세 BNK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경기종료 1분여전 15점차로 달아난 허예은의 3점슛은 사실상 쐐기득점이었다.

꿀맛 같은 휴식기를 맞은 KB는 오는 31일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8연승을 노린다. BNK는 새해 첫날 인천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2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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