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김동현 인터넷기자] "선수들을 격려해주는 수밖에 없다. 다만 외국 선수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이 좀 있을 뿐."
고양 오리온은 10일 안양실내체육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73-81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이대성의 커리어 통산 세 번째 30득점에도 팀은 웃지 못했다.
경기 후 만난 강을준 감독은 "열심히 했다. 선수들은 자기 몫을 해줬고, 나는 선수들을 격려해줄 수밖에 없다. 다만, 외국 선수들에게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그리고, 후반 체력 문제가 조금 아쉬웠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국내 선수들은 제 몫을 다해준 것 같다. 외국 선수들이 조금 더 안정적으로 해준다면, 체력적으로도 안정되지 않을까 싶다"며 다시 한번 외국 선수들의 경기력을 지적했다.
이날 이대성은 30득점, 4어시스트, 7스틸로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중요한 순간에 실책을 범하긴 했지만, 전체 싥책은 3개에 그쳐 나쁘지 않았다. 강을준 감독의 지적대로 외국선수는 반대였다. 디드릭 로슨은 15득점을 올려주긴 했지만, 그 중 10득점은 1쿼터에 올린 것으로 2쿼터와 후반은 단 5득점에 그쳤다. 제프 위디 역시 7득점, 7리바운드에 그쳤다.
"위디를 데려오기 전 보았던 영상에서의 기량이 현재까지는 다 나오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위디 스스로도 리그에 잘 적응해줬으면 좋겠다"라며 위디에 대한 아쉬움과 기대를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강 감독의 말에 따르면 위디 본인도 답답함을 가지고 있는 듯 했다. "본인도 제 타이밍에 공을 받고 싶다더라. 볼이 들어오는 타이밍이 좋지 않으니 본인도 원치 않는 플레이가 나온다"라며 위디의 심정을 대변했다.
마지막으로 강 감독은 "선수들도 힘들 것이다. 감독인 나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적할 것은 지적하고, 격려할 부분은 격려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오리온은 14일 서울 SK와의 2라운드 맞대결을 위해 잠실실내체육관을 찾는다.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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