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힘든 승리 챙긴 KGC 문성곤, "부담은 내려놓되, 할 수 있는 것을 좇을 것"

김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0 20:54:3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안양/김동현 인터넷기자] 문성곤이 공, 수에서 알짜배기 활약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안양 KGC는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고양 오리온과의 홈 경기에서 81-73으로 승리를 거뒀다. 문성곤은 3점슛 3개를 포함 13득점 3리바운드로 승리의 한 조각이 되었다.

 

문성곤은 "지난 경기에서 실망스럽게 경기에서 졌기 때문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 생각했다. 모두가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힘들게 얻어낸 승리인 만큼 이걸 계기로 (팀이) 치고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뒤이어 문성곤은 이번 시즌 그가 겪어왔던 고충을 털어놨다. "컵대회까지만 해도 컨디션이 좋다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이 흐름을 그대로 정규리그에 가져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히려 몸 상태가 가라앉았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스스로 메고 있던 책임감 때문이 아니었나라고 답했다. 

 

"첫경기 때부터 팀에서 많은 시간을 뛰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부담감 때문이었는지 오히려 공격에서 잘 안풀려서 좋지 않은 모습이 나왔던 것 같다. 특히 수비할 때는 내가 5명을 다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잘 됐던 것 같은데, 올 시즌에는 더 많이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져 헬프 수비를 강하게 가다보니 오히려 내 마크맨을 놓치기도 했다."

 

이번 시즌 문성곤은 평균 출장 시간 33분 26초를 뛰면서 평균 득점 6.6점, 3점 야투율 29.1%로 본인 말대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에 대해 문성곤은 "심적으로 부담을 가지고 이걸 해야겠다, 저걸 해야겠다라는 생각보다는, 눈앞에 보이는 것을 쫓아간다는 생각으로 앞으로의 경를 치르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한편, KGC는 1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부산 KT와 2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사진=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