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11P 13A’ KT, LG에 역전승

수원/정다혜 / 기사승인 : 2022-03-03 20: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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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정다혜 인터넷기자] 3월 첫 경기를 치른 KT가 LG 상대로 역전승을 이뤄냈다. KT는 3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수원 KT는 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1-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27승(14패)째를 챙기면서 3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정성우(16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팀 내 최고 득점자가 됐고 허훈(11점 3리바운드 13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반면, 전반 리드를 지키지 못한 LG는 시즌 24패(19승)째를 기록하면서 7위로 내려앉았다. 이재도(21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아셈 마레이(17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8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승차가 0.5경기로 좁혀지는 걸 막을 순 없었다.

1쿼터를 15-20으로 마친 KT는 2쿼터에 이날 경기 첫 3점슛을 성공시켰다. 허훈은 블록과 3점슛으로 추격에 힘을 보탰다. KT는 양홍석의 골밑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어냈지만, 쿼터 막판 LG 정희재에게 3점슛을 맞아 균형을 지키는 데 실패했다. KT는 전반을 35-36으로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까지 난타전을 펼치던 두 팀, 리드를 챙긴 팀은 KT였다. 정성우는 외곽과 골밑을 오가며 득점을 쌓았다. 주도권을 잡은 KT는 허훈의 3점슛으로 점수 차를 10점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3쿼터 1분 안쪽으로 접어들었을 때 LG에게 연속 6점을 내줘 격차를 크게 벌리진 못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1-54였다.

이에 개의치 않은 KT는 리드를 이어갔다. 양홍석은 시원한 3점슛을 터뜨렸고 하윤기는 덩크를 꽂았다. LG 마레이가 깜짝 3점슛을 올려 잠시 분위기가 기울었지만, 좋은 활약을 펼쳤던 정성우가 앤드원 플레이를 선보이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결국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KT가 승기를 잡았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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