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는 8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맞대결에서 82-80으로 승리, 6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최다 연승을 기록한 DB는 안양 정관장과 공동 2위(19승 10패)로 올라섰다.
각각 6연승(DB)과 5연승(KT)을 정조준한 채 만난 양 팀. 공교롭게 만났다 하면 불타오르는 팀들간의 맞대결은 경기 전부터 초미의 관심사였다.
그도 그럴것이 양 팀의 3라운드까지의 맞대결을 되짚어보면, 늘 접전 형국으로 전개됐다. 원주에서 열린 1라운드(81-84)와 2라운드(64-65)는 동점까지 간 승부 끝에 KT가 신승을 따냈다. DB의 맹추격이 만든 결과였다. 수원에서 열린 3라운드는 DB가 에이스 이선 알바노가 7점으로 부진했지만, 헨리 엘런슨이 38점을 폭격한 덕분에 83-81로 짜릿한 승리를 기록했다.
스코어에서 알 수 있듯 두 팀의 만남은 한 순간도 느슨해지지 않았다. 그렇기에 DB 김주성 감독은 “KT만 만나면 어려운 경기를 한다”라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먼저 1쿼터, KT가 박준영의 11점으로 8-19까지 앞서자 곧바로 DB가 알바노의 16점으로 맞받아쳤다. 그 결과 27-28까지 추격하며 쿼터를 마치게 했다.
2쿼터도 비슷했다. 데릭 윌리엄스의 연속 7점으로 KT가 31-41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또 다시 DB가 가만히 있지 않았다. 에삼 무스타파의 연속 7점, 이용우의 3점슛으로 역전(45-41)을 만들어낸 것. 47-44, 질긴 싸움 속 DB가 리드하며 2쿼터를 마쳤다.

치열하디 치열했던 승부. 종지부를 찍어야할 4쿼터가 더욱 중요해졌다. 그 속에서 3쿼터를 앞서던 DB가 더 힘을 냈다. 비록 쿼터 시작 2분 49초 만에 팀파울 4개에 걸렸고 문정현에게 동점 3점슛(74-74)을 내주는 위기도 있었다.

DB는 접전 속 귀중한 1승을 따냈다. 6연승을 만들면서.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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