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희-이재도 활약’ LG, 가스공사 제압…KGC 우승 확정 미뤄져

창원/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3 20: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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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이관희와 이재도가 펄펄 날았다.

창원 LG는 2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경기에서 83-79로 이겼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LG가 졌다면 가능했던 정규리그 우승 확정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가스공사에게 6전승을 거둔 LG는 34승 17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이재도와 이관희는 3점슛 7개 포함 47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을 합작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아셈 마레이는 18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제몫을 했다.

4연패에 빠진 가스공사는 34번째 패배(17승)를 당했다. 이대헌은 21점(2어시스트)을 올리며 분전했다. 데본 스캇(17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머피 할로웨이(16점 13리바운드 2스틸), 이대성(12점 6어시스트 2스틸)은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LG는 최근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승리를 거둔 두 경기에서는 1점 차 승리였다. 조상현 LG 감독은 운이 따른 승리라고 했다. 경기 내용이 좋지 않다는 의미다.

조상현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최근 3경기에서 리바운드가 떨어졌다. 기본적인 것부터 준비 잘 해달라고 했다. 수비에서는 잘 하는데 공격이 안 풀릴 때도 있다”며 “수비에서 빠른 트랜지션을 가져가야 한다. 상대 수비가 갖춰지지 않았을 때 득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공격 리바운드 평균 15개를 뺏겼다. 수비 리바운드가 안 되어서 빠른 공격이 안 되었다”고 LG의 강점인 수비와 수비의 마무리인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LG는 경기 시작과 함께 이관희, 마레이의 득점을 앞세워 12-6으로 앞섰다. 하지만, 1쿼터 중반부터 이대헌을 막지 못해 접전을 펼쳤다.

25-23으로 2쿼터를 시작한 LG는 실책을 많이 범한데다 할로웨이에게 리바운드를 많이 뺏겨 주도권을 내줬다. 특히 2쿼터 중반 약 7분 동안 단 2점에 그치는 야투 부진에 빠졌다. 36-42로 역전 당한 채 전반을 마쳤다.

LG는 3쿼터 시작 1분 58초 만에 마레이, 이재도, 이관희로 이어지는 연속 득점으로 43-42로 역전했다. 가스공사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꼬박꼬박 성공한데다 이관희의 3점슛을 더해 61-55, 6점 차이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1쿼터처럼 3쿼터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이대성의 패스를 받은 할로웨이에게 연이어 실점해 63-64로 재역전 당했다.

LG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역전과 재역전, 동점을 반복했다.

아슬아슬한 승부에서 정희재가 이대헌의 5반칙을 끌어내는 파울을 얻어 역전 자유투를 성공했다. 76-75로 앞선 LG는 이재도의 연속 3점슛 두 방으로 82-77로 달아났다.

LG는 9.3초를 남기고 이재도의 자유투로 승리를 확정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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