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한 발 더 접근’ LG, 가스공사 꺾고 매직 넘버 4

대구/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6 20: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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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LG가 고른 선수들의 활약으로 매직 넘버를 4로 줄였다.

창원 LG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80-67로 이겼다.

34승 15패를 기록한 LG는 정규리그 우승까지 4승을 남겨놓았다.

가스공사는 홈 3연승의 기세를 잇지 못하고 3연패에 빠졌다. 15승 35패를 기록해 10위 서울 삼성에게 반 경기 차이로 쫓기는 9위다.

LG는 지난 15일 원주 DB와 맞대결 이후 11일 만에 경기에 나섰다. 외국선수도 마이클 에릭을 내보내고 카이린 갤러웨이를 영입했다.

이번 시즌 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2승 3패로 열세였다. 다만, 평균 득점은 71.4점으로 똑같았다.

쿼터별 득실 편차는 1쿼터부터 차례로 -3.2점(17-6-20.8), +0.6점(20.2-19.6), -0.6점(15.0-15.6), +3.2(18.6-15.4)이었다. 1,3쿼터 열세를 2,4쿼터에서 만회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10일 만에 경기를 한다. 그래서 1쿼터 출발이 중요하다”며 “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도 1쿼터에서는 약 4점(3.2점) 정도 뒤졌다”고 1쿼터 우위를 강조했다.

LG는 이날 1쿼터에서 3점슛 5개를 모두 성공하는 등 26-15로 앞섰다. 11개의 슛을 성공했는데 9개가 어시스트 동반한 득점이었다. 양준석의 3점슛은 아셈 마레이의 스크린 어시스트였다. 어시스트가 포함되지 않은 득점은 칼 타마요의 공격 리바운드 이후 골밑 득점뿐이었다.

LG가 가스공사를 상대로 1쿼터에서 두 자리 득점 차이로 앞선 건 2024년 3월 7일(1Q 21-10) 이후 2년 만이다.

LG는 가스공사와 5차례 맞대결에서 3점슛 6.8개 밖에 넣지 못했다. 이날은 13분 28초 만에 3점슛 7개를 터트렸다. 이 덕분에 전반까지 10점 내외 우위를 지켰다.

LG는 48-36으로 시작한 3쿼터에서 연속 3개의 3점 플레이를 내줘 50-47로 쫓겼지만, 유기상과 양준석의 연속 3점슛으로 급한 불을 컸다.

LG는 가스공사를 상대로 강세를 보인 4쿼터 6분 동안 11-5로 우위를 점해 75-61, 15점 차이로 달아났다.

가스공사는 2분 28초를 남기고 라건아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LG의 승리가 사실상 확정되었다.

LG는 칼 타마요(20점 8리바운드 3점슛 2개)와 마레이(17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 2블록), 양준석(14점 2바운드 11어시스트 3점슛 4개), 양홍석(12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유기상(10점 3리바운드 3점슛 3개)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다.

가스공사는 라건아(27점 9리바운드)와 샘조세프 벨란겔(19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외의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없어 홈 연승을 중단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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