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29일 창원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서울 SK를 67-55로 물리치고 정규리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LG는 35승 15패를 기록해 2위 안양 정관장과 격차를 3경기로 벌렸다.
승리의 주역은 유기상이다. 유기상은 3점슛 5개 포함 19점을 올렸다. 19점은 팀 내 최다 득점이다.

조상현 LG 감독은 홈 7연패 중인 SK를 꼭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유기상은 “SK는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맞붙었고, 시즌 초중반 중위권에 있을 때도 개인적으로 나중에 되면 우리와 순위 싸움을 할 거라고 예상할 만큼 좋은 팀이다”며 “감독님뿐 아니라 우리도 계속 지면서 자존심이 상해서 이기고 싶었다. 이겨서 다행이지만, 플레이오프를 가면 또 만날 수 있다. 들뜨기보다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겠다”고 했다.

양홍석도 3점슛 3개 포함 17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유기상은 “홍석이 형의 득점이 나오는 걸 보면 볼을 오래 끌다가 득점을 한 것도 아니고, 속공에서 달려서 넣고, 볼 없는 움직임에서 넣고, 스페이싱을 해서 코너에서 한 방씩 넣었다. 그런 건 정말 우리에게 큰 힘이 된다”며 “아직 맞춰가는 단계다. 홍석이 형은 KBL에서 입증된 선수다. 잘할 거라고 생각해서 걱정이 없다. 한 번씩 수비에서 소통 실수나 공격을 할 때 온볼 성향이 있어서 몰릴 때가 있다. 안 될 때는 시원하게 비워주는 걸 감독님께서 연습 때 말씀해주시니까 빅 라인업으로 뛸 때도 스페이싱을 살릴 수 있도록 맞추면 좋을 듯 하다”고 했다.

유기상은 “휴식기 때 가스공사와 SK, 정관장과 이번 3연전에 초점을 맞췄다”며 “각오보다 지금 어떻게든 이기기 위해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뛰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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