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기 전 2연승' SK 전희철 감독 "생각보다 쉬운 경기했다"

잠실학생/이연지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5 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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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이연지 인터넷기자] SK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상위권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89-76 완승을 거뒀다.

서울 SK는 자밀 워니(20점 14리바운드), 알빈 톨렌티노(16점 3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LG에 이번 시즌 첫 연패를 안겼다. 상승세를 탄 SK는 시즌 전적 19승 13패로 4위에 위치, 3위인 원주 DB와의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1쿼터 후반부터 SK가 주도권을 잡았다. 2쿼터에는 리바운드에서 11-3으로 완전한 우위를 점하며, 공격 기회를 더 가져갈 수 있었다. 그 덕분에 전반전에만 20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한번 가져온 기세는 식을 줄 몰랐다. 후반전도 SK의 무대였다.

경기 후 만난 전희철 감독은 “휴식기 전에 1위 팀과 DB랑 한 두 경기 모두 좋은 경기를 해서 기분 좋다. 저번에도 상승세 타고 있었는데 A매치 휴식기가 걸리더니 이번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싶은데 휴식기가 걸렸다”라고 아쉬움과 함께 소감을 남겼다.

이어 수비에 대한 긍정적인 말을 남겼다. “지난 경기랑 오늘(15일) 속공이 많이 나왔다. 스틸을 많이 만들었는데 수비 집중력이 좋았던 것 같다. 수비를 바탕으로 신나고 재밌게 했다. 선수들이 방향성을 놓치지 않았다. (안)성우가 들어가서 두 번 맞아서 타임 불러서 화냈는데, 그거 말고는 수비에서 연습한 걸 그대로 잘 시행해 줬다. 수비 덕분에 쉬운 득점을 많이 만들어내 생각보다 편하게 경기했다”라는 게 전희철 감독이 생각한 승리의 원동력이다.

LG는 칼 타마요가 무릎 연골 손상으로 이탈한 것이 뼈아팠다. 타마요는 골밑을 파고드는 돌파력과 정확한 외곽슛을 겸비한 멀티 자원이다. 전희철 감독도 타마요의 공백에 대해 언급했다.

“(칼)타마요의 수비 방향성을 잡기 너무 어렵다. 타마요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인데 빠져서 상대팀이 게임 운영하기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한다. LG한테 큰 타격이라고 느껴졌다.” 전희철 감독의 말이다.

SK는 올스타게임 휴식기를 보낸 뒤 22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상승세를 탄 SK의 후반기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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