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지기 싫어진다"…신지현의 '행복 농구'가 시작됐다

부천/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0 2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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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홍성한 인터넷기자] "이제 지기 싫어진다. 팀 적으로 좋아지는 점에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

부천 하나원큐 신지현(27, 174cm)은 1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과 홈 경기에 선발 출전, 37분 26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8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팀 승리(68-60)에 앞장섰다.

경기 종료 후 신지현은 "오랜만에 연승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만족할 만한 경기 내용은 아니지만,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승리에도 아쉬웠던 점은 리바운드 열세였다. 하나원큐는 제공권 싸움에서 34-45로 밀렸다. 특히 18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그럼에도 하나원큐는 고비 때마다 터진 신지현의 3점슛으로 위기를 넘겼다.

이에 대해 신지현은 "공격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허용했다. 이 점은 아쉽다. 그래도 접전일 때 고비를 넘기는 힘이 있어야 했다. 중간에 분위기를 내줬지만, 다시 찾아온 점은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하나원큐는 2년 10개월 만에 3연승을 거두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신지현이 생각하는 상승세 요인도 역시 '김정은 효과'였다.

신지현은 "아무래도 (김)정은 언니가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보니 나도 밖에서 여유가 좀 생겼다. 확실히 편해졌다. (김)시온이 역시 친한 친구라 이야기도 많이 하고,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다"며 웃었다.

이어 신지현은 "승수가 이야기해주고 있는 것 같다. 이제 지기 싫어진다. 팀 적으로 좋아지는 점에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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