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신한은행은 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81-6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과 함께 13승 7패가 되며 아산 우리은행(12승 7패)를 밀어내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의 전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경기 초반부터 야투 난조를 겪으며 하나원큐에 끌려갔고, 2쿼터까지 32-38 뒤졌다. 그러나 후반 들어 수비가 살아나며 반격하기 시작했다. 특히 4쿼터에 김아름이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승리를 확신한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대행은 경기 종료 2분 8초를 남기고 장은혜를 투입했다. 지난 2020~2021 WKBL 신입선수 선발회를 통해 프로에 입성한 장은혜가 데뷔 경기를 갖는 순간이었다.
코트를 부지런히 누비던 장은혜는 경기 종료 54초를 남기고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프로에서의 첫 야투 시도가 데뷔 첫 득점으로 연결된 것. 벤치에 앉아있던 신한은행 동료들은 누구보다 기뻐하며 장은혜의 프로 데뷔 첫 득점을 축하해줬다.
이날 장은혜는 2분 8초를 뛰며 2점을 기록했다. 특별하지 않은 활약이지만 누구보다 데뷔 경기를 기다렸을 장은혜에게는 뜻 깊은 기록이었다.
현재 신한은행은 빅맨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베테랑 곽주영은 허리 통증으로 2경기 연속 결장했다. 김연희는 무릎 통증을 안고 뛰고 있고, 한엄지는 재활에 매진 중이다. 궁여지책으로 에이스 김단비가 센터 역할을 맡고 있는 상황. 따라서 장은혜에게 또 기회가 올 수 있다.
뒤늦은 데뷔 경기에서 값진 2점을 올린 장은혜. 과연 앞으로 또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그의 앞날이 궁금해진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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