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오프 6차전만 되면 펄펄 나는 ‘6차전의 사나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클레이 탐슨이 6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마쳤다.
탐슨은 플레이오프 6차전이나 엘리미네이션 게임, 즉 지면 끝장인 경기에 임하면 슈팅 감각이 더욱 불타오른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6년 오클라호마시티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3점슛 11개를 포함해 41점을 몰아쳤고, 탐슨의 활약에 힘입어 시리즈를 7차전까지 몰고 간 골든 스테이트는 기세를 이어가 7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파이널에 진출했다.
지난 2018년 휴스턴과 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에서도 탐슨은 3점슛 9개를 곁들여 35점을 기록하며 위기의 팀을 구한 경험이 있다.
또, 올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멤피스를 상대로도 시리즈 내내 부진하다가 6차전이 되자 3점슛 8개 포함해 30점 8리바운드 3블록으로 귀신같이 부활하며 팀의 서부 파이널 진출을 이끌었다.

탐슨은 16일(한국 시간) 6차전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내가 6차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오래 갈지는 모르겠다(웃음). 내일도 그런 모습이 나오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Game 6 Klay라는 별명에 대해 “명백히 내가 잘해서 얻은 별명이고 별명에 걸맞게 잘하고 싶지만, 그렇다고 해서 욕심을 내서 히어로 볼을 하고 싶지는 않다. 나는 평소대로 경기에 임할 생각이다. 그렇게 하면 우리가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커리는 이와 관련한 질문에 “6차전의 사나이는 클레이다(웃음). 나는 그 별명을 뺏고 싶지 않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나는 그저 내가 할 역할을 할 것이고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도울 거다”라고 다짐했다.
골든 스테이트가 우승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6차전은 17일 오전, 보스턴의 홈 구장인 TD 가든에서 열린다. 골든 스테이트가 승리할 경우 2018년 이후 4년 만의 우승이자 역대 7번째 챔피언 달성에 성공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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