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장도연 인터넷기자] “형들의 격려가 자신감과 상승세로 이어졌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96-91로 승리했다.
이날 전준범은 35분 5초를 소화하면서 3점슛 4개 포함 14득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특히 4쿼터에만 3점슛 3개를 성공시켰고 이 중 2개는 팀의 역전을 이끄는 3점슛이었다. 그리고 경기 종료 4분 44초를 남기고 성공한 3점슛은 팽팽했던 승부(84-79)를 기울이는 결정적인 슛이었다.
경기 후 전준범은 “준비했던 수비가 초반에는 잘 됐는데 상대에게 슛을 많이 허용해 고전한 거 같다. 오늘 경기는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번 시즌 같이 호흡을 맞추고 있는 팀 동료 숀 롱에 대해서는 “롱과 (자키넌) 간트 모두 팀 컬러에 많이 적응해가고 있다. 롱은 승부욕과 적극성이 정말 뛰어나다. 다쳤을 때도 트레이너들은 다 쉬라고 했지만 의지가 강해 운동을 하려고 하더라. 마인드가 좋은 선수이다”라고 롱을 극찬했다.
전준범의 장점은 3점슛으로 유명하다. 이날 경기에서 3점슛 5개를 시도해 4개를 성공시키며 80%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공격은 비시즌 때 모든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연습했다. 또 공을 잡으면 자신있게 슛 찬스를 보고 리바운드에 많이 참여하자고 얘기했다. 사실 시즌 초반에는 준비한 공격 패턴이 잘 안됐는데 변화를 주니 움직임이나 활동량이 많아졌다”라고 비결을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지역방어를 적게 사용하는 팀이다. 그런데 최근 현대모비스는 지역방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역방어를 잘 안 쓰긴 하는데 지금 잘 되어 가고 있고 흐름이 좋아서 계속 쓰는 중이다. 간트와 롱이 잘 이해해줘서 수비가 잘 되어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실, 현대모비스의 1라운드 초반과 후반은 극과 극이었다. 초반 5경기 동안 1승 4패에 그쳤고 후반에는 4연승을 달렸다. 이에 대해 전준범은 “이번 시즌에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와서 초반에는 호흡이 안 맞는 부분이 많았다. 그렇지만 (함)지훈이 형이나 (이)현민이 형이 분위기를 주도해주고 격려도 많이 해줬다. 그래서 자신감 많이 생기고 팀 전체에 좋은 영향이 미친 거 같다”라고 팀 분위기를 언급했다.
현대모비스는 전자랜드전을 승리하면서 5승 4패(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전준범은 “2라운드에는 1라운드에 안 됐던 부분을 더 보완하겠다. 막바지에 4연승을 하게 되어 기분이 좋고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 개인적으로는 기본적인 것부터 잘하고 싶고 다치지 않는게 목표다”라고 2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현대모비스는 7일 원주에서 원주 DB와 경기에서 5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한명석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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