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신한은행은 29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66-71로 패했다. 휴식기 이후 2연패에 빠진 신한은행은 용인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신한은행은 지난 아산 우리은행전 대패를 설욕하기 위해 분전했다. 김단비가 16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올리며 공수 중심축이 됐다. 초반부터 좋은 슛감을 보였던 김아름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9득점 3리바운드를, 박지수를 끊임없이 괴롭히며 공격에서도 제 몫을 다했던 한엄지는 12득점 8리바운드를 작성했다. 하지만 4쿼터 승부처에서 중요한 3점슛을 수차례 얻어맞은 것이 뼈아팠고 결국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정상일 신한은행 감독은 높이 싸움의 패배와 주전 선수들에게만 몰린 득점 격차를 패배 원인으로 봤다. 정 감독은 패인을 두고 “센터가 없는 상황에서 전형적으로 나오는 패배고 높이 싸움에서 졌다. 나름 선수들은 잘해줬지만, 높이가 낮다 보니 한계를 느꼈던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전 선수 5명을 빼면 벤치 멤버 중 김수연이 4점을 넣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선발 선수들이 35분 내외를 소화하며 KB스타즈와 겨뤘다. 벤치 자원을 기용하려 했지만, 부상에서 완전치 않았던 까닭에 가용할 선수가 적었다. 정 감독은 “기존 선수들의 출전이 많았다. 김단비도 5분 정도는 쉬어야 했다. 가용 자원이 없는데 어떻게 하겠나”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지난 우리은행전과 달리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준 김단비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정 감독은 “16득점이면 제 몫은 해줬다. 상대 팀 입장에서는 김단비 견제를 많이 할 텐데, 그런 점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박지수 선수도 오늘 잘 막아줬다”라고 평가했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이영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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