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안혜지 더블더블’ BNK, 접전 끝에 KB스타즈 제압하고 공동 2위 점프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0 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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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BNK가 접전 끝에 KB스타즈를 제압하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부산 BNK썸은 1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80-78로 승리했다.

김소니아(14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안혜지(15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박혜진(14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이소희(14점 2어시스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4승 3패가 된 BNK는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전반을 38-36으로 근소하게 앞선 BNK는 후반 들어 힘을 냈다. 김소니아와 이소희가 연소 득점을 올렸고, 김도연도 알토란같은 공격을 성공시켰다. 사카이 사라, 송윤하, 이채은에게 실점했지만 박혜진과 이소희의 외곽포로 맞불을 놨다. 스나가와 나츠키의 버저비터 3점슛까지 더한 BNK는 59-49로 달아난 채 3쿼터를 끝냈다.

그러나 4쿼터 KB스타즈의 추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나윤정과 강이슬에게 3점슛을 맞았고, 골밑의 송윤하에게도 실점했다. BNK는 박혜진과 이소희의 외곽포로 한숨 돌렸지만 이번엔 사라에게 잇달아 3점슛을 허용하며 종료 3분 59초를 남겨두고 69-71로 리드를 빼앗겼다.

위기의 순간, 김소니아가 해결사로 나섰다. 종료 2분 58초 전 3점슛을 터트리며 동점(74-74)을 만들었다. 1분 4초를 남겨두고는 79-75로 달아나는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BNK는 송윤하에게 앤드원 플레이를 내줬으나 이소희가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KB스타즈는 송윤하(18점 3리바운드), 강이슬(16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허예은(10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이 돋보였지만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BNK에 밀렸다. 이날 패배로 2연패(4승 3패)에 빠졌고, BNK와 공동 2위가 됐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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