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잡은 토끼 놓친 신한은행, 과제는 ‘뒷심’ 최윤아 감독 “좋은 경험이 되기를”

인천/김민태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6 21: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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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민태 인터넷기자] 신한은행이 뒷심에서 밀리며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인천 신한은행은 2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1-62로 패배했다.

대어를 낚을 뻔했다. 초반부터 근소하게 앞서간 신한은행은 KB의 거센 추격을 이겨내고 리드를 유지했다. 4쿼터 중반 역전을 허용한 뒤에 재차 추격에 나서 0.7초를 남기고 신이슬의 득점으로 리드를 되찾았지만, 강이슬에게 버저비터를 얻어맞고 말았다.

최윤아 감독은 “KB가 확실히 1위 팀답게 기세가 좋다. 박지수가 빠졌지만, 결국 허예은과 강이슬을 막지 못한 것이 원인인 것 같다”는 총평을 남겼다. 이날 박지수는 고열 증세로 결장했다.

‘뒷심’이 아쉬움으로 남을 법한 신한은행이다. 2쿼터와 3쿼터는 쿼터 마무리가 문제였다. 2쿼터 30-22로 앞서던 상황, 마지막 1분 30초 동안 득점 없이 8실점하며 동점으로 전반을 마친 것이 첫 번째였다. 3쿼터 다시 힘을 내며 48-39로 앞서갔지만 마지막 2분여 동안 2-6 런을 기록했다.

경기의 마무리인 4쿼터 들어서는 KB의 거센 추격에 흔들리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신이슬의 득점으로 승리를 눈앞까지 가져왔지만, 끝내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다. 2쿼터와 3쿼터 좋은 쿼터 마무리를 가져가고, 4쿼터 싸움을 이겨냈다면 대어를 낚을 수도 있었던 신한은행이었다.

최윤아 감독은 “결론은 이미 난 거고, 그거에 대한 경험치는 얻은 거다. (홍)유순이는 많이 울더라. 사실 마지막 장면(강이슬의 버저비터)에서는 수비 미스가 있었다. 경험이 됐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시아쿼터 미마 루이도 이날 성공적인 WKBL 데뷔전을 치른 것은 고무적이다. 발목 부상으로 첫 3경기를 쉬어간 미마 루이는 17분 40초 동안 12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점슛 10개를 던져 3개만 넣은 적중률은 다소 아쉬웠지만,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최윤아 감독은 “예정보다 일찍 복귀를 한 거라 상태는 더 봐야 한다. 준비도 더 해야 할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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