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BNK의 변연하 코치는 선수 시절 한국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슈터이자 해결사로 이름을 날렸다. WKBL에서 뿐만 아니라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도 킬러 본능을 마음껏 뽐내며 국내 농구 팬들의 환호성을 이끈 선수이기도 하다. '변코비'는 그의 해결사 본능을 잘 표현하는 별명이자 수식어다.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은 23일 개막하는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 여자농구대표팀의 올림픽 출전은 2008 베이징 대회 이후 13년 만이다. 변 코치는 당시 대표팀 멤버다. 올림픽 무대에서 본인의 기량을 발휘하며 여자농구대표팀의 8강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15일 통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5·6위전에서 인천 신한은행에 69-60의 승리를 이끈 뒤 인터뷰실에 들어선 변 코치는 대표팀 관련 질문을 받았다. 그는 “세계강호들과 경기를 치러 좋은 성과를 낸 2008 베이징 올림픽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준비를 많이 하고 나선 대회였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변 코치는 “다른 나라 선수들에게 신체조건에서 밀리는 부분이 있었지만, 국내리그에서 외국선수들과 많이 부딪쳤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다. 내 매치업 상대에게 실점을 하면 ‘그래? 이번엔 내가 넣겠어’라는 생각으로 경기를 치렀었다. 아마 지금 대표팀 선수들도 그 정도 승부욕은 다 가지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은 누구에게나 간절한 무대가 아닌가. 전주원 감독, 이미선 코치가 준비를 많이 했을 것이다. 좋은 경기를 보여줬으면 한다”며 대표팀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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