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낱같은 희망’ 김완수 감독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잘 버텼어”

청주/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1 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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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홍성한 인터넷기자] 김완수 감독이 승리를 선수들의 공으로 돌렸다.


김완수 감독이 이끄는 청주 KB스타즈는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과의 맞대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64-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B는 플레이오프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김완수 감독은 “되게 힘든 경기였다. 올 시즌 연장을 5번이나 갔고, 2차 연장을 3번이나 갔다. 그래도 그 전 경기들부터 앞서가다가 항상 아쉬운 경기를 했는데 이번 경기는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잘 버텨주면서 잘해줬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강이슬의 원맨쇼였다. 32점 22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 30-20을 작성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는 극적인 버저비터 위닝샷까지 성공시켰다. 특히 22리바운드는 종전 2020년 12월 6일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기록한 13리바운드를 뛰어넘는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를 작성했다.

김완수 감독은 “특히 (강)이슬이가 너무 잘해줬다. 개인적으로는 득점 기록 보다는 리바운드 같은 궃은 일을 전체적으로 맡은 점이 맘에 든다. 너무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슬이가 장점이 많지 않나. 내외곽도 가능하고 그래서 저번 경기부터 4번 역할을 맡았는데 잘 수행하는 것 같다. 계속 쓸 순 없지만, 가끔 시도할 예정이다. 이슬이도 4번 역할에 대해서 흔쾌히 수락했다”라고 말했다.

KB는 이날 경기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조금이나마 이어갔다. 앞으로 남은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완수 감독은 “일단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선수들도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심리적으로 편한 상태가 된 것 같긴 하다. 앞으로 하나하나 집중하면서 갈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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