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있는 KB에 처음 승리한 구나단 감독 “이겨서 좋다”

인천/최서진 / 기사승인 : 2022-12-25 21: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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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최서진 기자] “완전한 지수가 아니다. 그래도 이겨서 좋다”

인천 신한은행은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84-79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8승 9패로 4위를 유지했고, 3위 부산 BNK썸과의 승차는 2.5경기로 좁혔다.

신한은행은 1쿼터부터 리바운드 우위를 점해 앞서나갔다. 2쿼터에 교체 출전한 박지수 효과로 동점까지 내줬으나 김소니아와 김진영이 때마다 득점하며 고비를 넘겼다. 이후 꼬박꼬박 득점을 이어갔지만, 박지수를 골밑에서 막지 못하며 62-62 연장에 돌입했다. 1차 연장에서 김소니아와 박지수가 각 팀을 이끌며 분전한 결과 2차 연장까지 승부가 이어졌다. 2차 연장에서는 5반칙으로 퇴장한 김소니아 대신 이경은이 연속 3점슛을 성공하며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만난 구나단 감독은 “진짜 이기자는 마인드로 임했는데 승리하게 돼서 좋다. 이 게임을 위해서도 준비를 많이 했는데 KB에 (박)지수가 돌아오니까 힘들었다. 우리 팀에게 너무나 중요한 승리였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잘 싸워줬다. 2023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고비 때마다 내준 점수에 대해서는 “이게 우리 현실인 것 같다. 신경을 정말 많이 쓰고 있는데 우리 선수들의 실력이 지금은 이 정도인 것 같다. 이 이상 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 업다운이 심한 부분은 브레이크 타임에 넘어가야 할 숙제다.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선수들에게 칭찬을 많이 했다”

구나단 감독 체제 후 박지수가 있는 KB스타즈에 승리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대해 “완전한 (박)지수가 아니다. 그래도 이겨서 좋다. 우리가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지수가 몸이 안 좋았던 상황에 우리가 체력적으로 우월할 수 있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신한은행은 브레이크 타임에 들어간다. 구나단 감독은 “3일 정도는 농구를 안 볼 것이다(웃음). 조직력을 높여야 한다. 선수들이 이제야 서로 맞춰가는 것 같은데 그런 부분들을 디테일하게 잡아갈 것이다. 말하면 끝도 없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경기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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