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는 21일(한국시간) 샬럿 호네츠와 트레이드를 논의할 가능성이 높은 팀들과 관련된 기사를 보도했다. 어디까지나 설이 아닌 예측이었다.
최근 3시즌 도합 67승에 머물렀던 샬럿은 올 시즌 역시 4승 11패 동부 컨퍼런스 11위에 머물러 있다. 동부 컨퍼런스 6위에 올랐던 2015-2016시즌 이후로는 한 번도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다. 2021-2022시즌부터 2시즌 동안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경험하는 데에 그쳤고, 그나마도 각각 1경기 만에 끝난 ‘찍먹’이었다.
샬럿도, 볼도 지쳐가는 건 마찬가지다. 볼은 어느덧 데뷔 6년 차가 됐지만, 여전히 플레이오프 출전 경험이 없다. 샬럿 입장에서도 내구성에 문제가 있는 데다 올 시즌 이후 3년간 1억 3000만 달러 이상을 지불해야 하는 볼을 계속 에이스로 내세우는 데에 부담이 따른다.
양측 모두 서서히 ‘헤어질 결심’을 세울 수 있는 시기며, 실제 ‘야후 스포츠’는 “볼이 트레이드를 요청했다는 설이 떠돌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클러치 포인트’ 또한 “볼이 계속해서 샬럿에 남아있을 수도 있지만, 샬럿 입장에서는 충분히 트레이드를 시도할 만한 시기다. 볼이 불만을 표출한 지금 트레이드하는 게 현명한 선택이 될 수도 있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예년에 비하면 득점력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볼은 9경기 평균 9.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커리어하이에 해당하는 페이스며, 코트에 있을 때의 가치는 이미 증명한 스타다. 내구성에 의문부호가 따르지만, 200cm의 포인트가드는 우승을 도전하는 팀들 입장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카드다.
‘클러치 포인트’는 “밀워키는 올 시즌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높지만, 아데토쿤보는 그 정도 성적에 시간을 낭비하고 싶어 하는 선수가 아니다. 리그 최고의 빅맨 가운데 1명과 함께 뛰는 건 볼에게도 새로운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3팀 가운데 가장 활용할 트레이드 카드가 적기 때문에 가능성은 낮은 팀이다. 다만, 아데토쿤보의 마음을 확실하게 붙잡고 싶다면 획기적인 변화를 택할 필요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서로 앓던 이를 교환하는 차원이다. 멤피스 역시 한때 신드롬을 일으켰던 자 모란트가 코트 안팎에서 기행을 일삼았고, 2022-2023시즌을 기점으로 급격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올 시즌은 5승 11패 11위에 머물러 있어 플레이오프조차 쉽지 않은 형국이다.
‘클러치 포인트’는 “멤피스 역시 모란트와의 결별을 염두에 두고 있다. 모란트처럼 역동적인 플레이를 즐기는 포인트가드가 합류한다면 팀도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 볼의 능력은 자렌 잭슨 주니어, 잭 이디, 신인 세드릭 카워드와 시너지 효과를 만들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또 한 팀은 LA 클리퍼스였으며, 3팀 가운데 가장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꼽았다. 이미 무리해서 스타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큰 손실을 떠안은 경험이 있지만, ‘클러치 포인트’는 여전히 젊은 스타에 목마른 팀이라는 데에 주목했다.
‘클러치 포인트’는 “3점슛에 기복이 있는 5년 총 2억 달러 규모의 선수를 영입한다는 건 분명 위험 부담이 따른다. 더 이상의 무리수를 두지 않을 수도 있지만, 스타 파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갈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볼 영입을 시도할 만하다. 클리퍼스는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야 하는 시기를 거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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