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김민태 인터넷기자]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의 외곽슛을 틀어막으며 승리를 챙겼다.
용인 삼성생명은 27일 용인체육관에서 펼쳐진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59-50으로 승리했다. 5위 우리은행과의 차이를 2경기로 벌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하상윤 감독은 “중요하고, 부담스러운 경기였다. 준비했던 수비가 잘됐다. 리바운드도 강조했는데 1개 앞섰다. (신한은행이) 리바운드를 많이 잡는 팀인데 그 싸움에서 이겼다. 조금 아쉬운 건 마무리가 미흡했다는 부분”이라고 총평했다.
삼성생명은 신지현에게는 18점을 내줬지만, 신이슬을 9점으로 묶었다. 신이슬은 3점슛 10개 중 1개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하상윤 감독은 “신지현, 신이슬이 키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신지현은 그대로 점수를 넣었지만, 신이슬에 대한 수비는 생각했던 대로 된 것 같다. 50실점을 했는데, 그 정도면 수비를 잘한 것”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3점에 그쳤지만, 1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궂은일을 책임진 김아름에 대해서는 “항상 터프한 수비를 해주고, 궂은일을 많이 하는 선수다. 슛까지 들어가면 물론 좋지만, 김아름에게 기대하는 건 슛보다도 에너지를 높이는 부분”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신한은행 최윤아 감독은 이해란에 대한 수비를 아쉬워했다. 이해란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신한은행전에서 평균 23.3점을 기록하는 등 항상 최윤아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만들었다.
최윤아 감독은 “6경기 모두 이해란을 못 막아서 고전했다. 오늘(27일)도 김지영이 잘 막았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신장 차이로 인해서 슛을 허용한 건 아쉽다”고 전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3점슛 비율을 높게 가져갔다. 전체 58개의 시도 중 무려 30개가 외곽슛이었다. 절반이 넘는 수치였다. 다만, 성공률이 20%에 그쳤다.
최윤아 감독은 이에 대해 “의도했다. 어제와 오늘 오전에 슛 감각이 좋았다. 공격에서 선수들이 부담을 느꼈는지 슛에서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강했던 것 같다. 슛이 안 들어가서 그렇지 만드는 과정은 좋았다. 슛이 들어갔다면 경기가 다른 양상으로 흘러갔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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