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 필리핀 세대교체의 핵심, 퍼디난드 라베나 3세 국가대표 합류

민준구 / 기사승인 : 2021-07-18 21: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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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농구 세대교체의 핵심인 퍼디난드 라베나 3세가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2021 본선 대비 캠프에 합류했다.

필리핀 언론 「래플러」는 최근 일본 B.리그 B1에서 활약한 라베나 3세가 아시아컵 대비 국가대표 캠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188cm의 장신 가드인 라베나 3세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아테네오 데 마닐라 대학을 3연패로 이끈 에이스로 PBA(필리핀프로농구) 전체 1순위 지명 후보로 꼽혔으나 B.리그 진출을 선언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2020-2021시즌, 18경기에 출전하여 평균 22분 44초 동안 9.1점 3.6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합류 시기가 늦었음에도 제 기량을 발휘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국가대표로는 오랜만에 복귀한다. 아시아컵 window1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2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을 기록한 후 1년 5개월 만에 합류했다.

라베나 3세는 필리핀 농구가 주목하는 미래의 에이스다. 현재 세대교체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라베나 3세는 과거 지미 알라팍, 제이슨 카스트로, 테렌스 로미오 등으로 이어진 필리핀 에이스 계보의 다음 남자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필리핀은 지난 아시아컵 window3,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했던 대부분의 핵심 전력이 아시아컵 대비 캠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을 두 번이나 울렸던 드와이트 라모스, 카코우 쿠아메, 저스틴 발타자르, S.J. 벨란젤 등이 포함됐다.

카이 소토의 합류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현재 그는 NBL(호주프로농구) 애들레이드 36ers에서 새 시즌을 소화하기 전 가족들과 휴가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필리핀 측은 최대한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미 국가대표 차출로 인해 G-리그, 이그나이트에서 시즌을 보내지 못한 만큼 두 번의 차출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필리핀은 19인 명단은 20인 명단으로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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